예산군이 안전지수에서 상대적으로 저조한 등급을 받았다. 

행정안전부는 20일 2022년 통계를 바탕으로 한 6개 분야(교통사고·화재·범죄·생활안전·자살·감염병)에 대한 안전지수를 공표했다. 

이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지역·분야별 안전수준과 안전의식 등 상대적인 안전역량을 진단하고, 이를 객관적으로 나타내는 지역 안전지수로 산출해 2015년부터 매년 공개하고 있다.

또 그해 노력이 지역 안전지수 산출에 반영될 수 있도록 5개 분야 7개 의식지표(교통법규 위반건수, 화재소방교육인원, 범죄방범대원수, 생활안전응급처치 교육인원, (화재·생활안전해당분야) 안전신문고 신고건수, 감염병건강검진 수검비율)에 대해 해당 기간까지 자료가 반영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군의 안전지수는 교통사고 4등급(2022년 4등급), 화재 2등급(1등급), 범죄 4등급(4등급), 생활안전 2등급(3등급), 자살 4등급(3등급), 감염병 3등급(3등급)을 받았다. 군 단위를 따로 통계를 낸 안전지수 등급은 1등급 10%, 2등급 25%, 3등급 30%, 4등급 25%, 5등급 10% 비율로 산정된다. 즉 수치로 보면 화재와 생활안전만 상위 35%에 들어가고, 감염병 3등급과 교통사고, 범죄, 자살 등에서는 하위 35%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

특히 2022년 안전지수 가운데 화재, 자살 분야는 한 단계씩 떨어져 이에 대한 대책도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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