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근 사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 충남개발공사
김병근 사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 충남개발공사

충남개발공사 7대 사장으로 오가면 출신 김병근(58)씨가 2월 14일 취임했다.

김 신임 사장은 임기 내 역점 추진 사항으로 △도정 역점사업 추진과 신성장 동력 발굴 △유연하고 수평적인 조직으로의 전환 △지역사회 동반성장 △안전관리 강화 등 4가지 방향을 제시했다.

김 사장은 “리브투게더 공급, 탄소중립경제특별도 선포에 따른 친환경경영 등 민선 8기 역점사업을 힘차게 추진하겠다”며 “미래의 성장동력 발굴을 통해 공사의 지속성장 기반을 탄탄히 다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사장은 오가초(52회), 임성중(22회)을 나와, 대전 동아공고로 진학했다. 그리고 충북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1989년 롯데건설에 입사해 34년 동안 근무했다. 이 중 12년은 임원으로 건축공사와 주택공사부문장으로서 시공관리와 사업관리 역량을 축적했다.

2011년 국토해양부장관 표창, 청량리4구역 도시정비사업 주재 임원으로 근무하면서 2019년 친환경건설대상 ‘첨단기술부문’, 2020년 건설품질경영대상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그는 건축사업본부장 전무로 민간업체 경력을 마치고, 충남개발공사 사장으로 임명됐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13일 임명식에서 “개발공사는 도를 대표하는 공기업으로 지역개발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며 “민간기업에서의 전문성을 살려 내포를 명품도시로 만들고, 수익사업과 공익사업의 적절한 균형을 살려 공사를 운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임기는 14일부터 시작해 2027년 2월 13일까지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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