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은 취약계층 학생 등에게 무상으로 흰우유, 멸균유, 가공유 등을 구매할 수 있는 현금카드를 지원하는 ‘우유바우처(현금카드) 시범사업’을 3월 1일부터 시행한다.

그동안 학교우유급식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학생에게 우유를 공급했지만, 앞으로 바우처 사업을 통해 매월 1만5000원을 현금카드를 제공한다.

기존 학교우유급식은 학교에서 일괄 구매해 지원하는 방식이었다. 우유바우처 사업은 학생들이 바우처카드로 편의점과 농축협하나로마트 등에서 국산 유제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방식이다.

시범사업 참여 학생은 군내에 주소를 둔 6~18세 어린이와 청소년으로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 장애인, 국가유공자 자녀 등 600여명이다.

군은 바우처카드에 매월 1만5000원을 충전해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운영하며,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19일부터 연중 카드발급 신청을 접수한다. 대상자는 3월 1일부터 우유 바우처(현금카드)를 이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낙인효과 완화, 유제품 선택권 확대, 복지 공백 최소화 등을 위해 지속적인 현장 의견 수렴에 나서겠다”며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구축·개선해 현장 업무 부담을 줄이는 한편 2025년부터 우유 바우처 사업을 전면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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