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로 농가 창고 지붕이 내려앉은 모습. ⓒ 예산소방서
화재로 농가 창고 지붕이 내려앉은 모습. ⓒ 예산소방서

예산소방서에 따르면 설 연휴기간인 11일 오전 1시 34분께 신양 가지리 농가창고에 난 불을 1시간 20분만인 2시 54분에 완전 진화했다.

자택에서 취침 중이던 부부의 신고로 소방인력 등 36명, 장비 11대가 동원됐으며,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철골조 슬레이트천막지붕 1동(99㎡)과 컨네이너 1동(18㎡), 농업용관리기, 고추건조기, 가정용정미기 등 약 834만여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소방당국은 현장조사 결과, 농가 창고 중앙 전선에서 단락이 발생해 피복에 착화한 뒤 주변으로 연소 확대된 화재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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