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역사 직원이 준비한 보고서를 발표하고 있다. ⓒ 예산군
용역사 직원이 준비한 보고서를 발표하고 있다. ⓒ 예산군

예산군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박물관 설립 사전 타당성 평가를 통과한 윤봉길의사기념관 확충사업과 관련 교육관 착공과 기념관 새단장 전시설계 최종보고회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군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보고회에는 최재구 군수 및 관계 공무원, 황선익 국민대 교수, 자문위원들이 참석해 윤봉길의사기념관 전시설계 및 제작·설치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추진 경과 및 최종 설계 보고, 자문 의견 수렴 등을 진행했다.

지난해 8월 착수한 윤봉길의사기념관 리뉴얼 사업은 총 사업비 28억원을 들여 6개월에 걸쳐 전시설계를 마치고 전시 제작·설치를 거쳐 오는 8월 재개관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번 전시 새단장은 '스물다섯, 윤봉길의 자서 약력'이라는 전시 주제로 나라와 민족을 사랑한 그의 일대기를 이야기(스토리텔링)하고자 한다는 것이 군의 설명이다.

특히 윤 의사가 남긴 글과 자취를 토대로 그의 선택과 행동에 서린 고뇌와 번민의 인간적인 모습까지 다방면에 걸쳐 활동한 선각자 윤봉길의 진면목을 첨단 매체를 활용해 담아낼 계획이다.

윤봉길의사기념관 관계자는 “이번 새단장으로 윤봉길의사의 생애를 경험하고 그의 업적과 정신을 감성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해 기념관이 추모의 공간을 넘어 역사체험교육의 복합문화공간(플랫폼)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라며 “윤 의사의 뜻을 우리 가슴에 새기고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메시지로 전달해 앞으로 우리는 어떤 신념으로 어떤 행동을 할 것인지를 생각하는 기회를 제공해 시대를 초월한 나라 사랑의 정신을 일깨우는 4세대 박물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에 따르면  4세대 박물관은 갤러리·도서관·기록관·박물관(GLAM-Gallery·Library·Archive·Museum)을 갖춘 것으로, 3세대 라키비움 도서관과 기록관, 박물관의 기능을 가진 복합문화공간에 심미적 예술개념의 공간이 추가된 디지털 자원을 공유하는 복합문화시설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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