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소3리에 설치한 발광 다이오드(LED) 벽화기 조명을 밝히고 있다. ⓒ 예산군
창소3리에 설치한 발광 다이오드(LED) 벽화기 조명을 밝히고 있다. ⓒ 예산군

예산군은 예산읍 창소3리 일대에 ‘범죄예방디자인 사업’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창소리 58번지 일대로 좁고 어두운 골목길이 많고, 노후화된 시설물이 많다. 주간에는 미관을 해치고, 야간에는 눈에 띄지 않는 등 개선 필요성이 지속돼 왔다.

이에 군은 관할 경찰서와 주민의 협조를 받아 발광 다이오드(LED) 디자인벽화와 방범 설비 등 범죄예방 환경설계(셉테드, CPTED)를 적용한 시설물을 설치했다.

범죄예방 환경설계(셉테드)는 어두운 거리에 조명시설을 설치해 범죄심리를 위축시키고 주민의 눈에 더 잘 띄는 환경 개선을 통해 범죄를 예방하는 기법이다.

특히 좁은 골목길의 조도를 밝히기 위해 바닥광고(로고젝터)를 설치해 범죄심리를 예방했다. 이 외에도 외벽 디자인 조성과 벤치 설치를 통해 주민을 위한 힐링과 휴식의 공간을 마련했다.

지난 2022년 충남 공공디자인 공모에 선정된 범죄예방디자인 사업은 주민들이 치안상 불안감을 느끼는 장소에 범죄예방 환경 디자인(CPTED) 시설물을 설치해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감시나 신고 위주 시설물 설치보다 범죄에 취약한 환경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해 주민이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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