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호 출렁다리 일원 야간 풍광. ⓒ 예산군
예당호 출렁다리 일원 야간 풍광. ⓒ 예산군

예산군은 지난해 군을 방문한 관광객이 전년 대비 34만명이 늘어나 355만명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증가율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요인은 예당호 출렁다리로 나타났으며, 지난해 127만 관광객이 방문하면서 전년 103만명 대비 24만8000명이 증가해 가장 큰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군은 △예당호 수변무대 △예당호 쉼하우스 △예당호 모노레일이 제 역할을 톡톡히 한 것으로 보고 있다.

2022년 10월 개통한 예당호 모노레일은 개통 이래 누적 방문객 39만명을 돌파했으며, 군의 대표적인 체험 관광명소로 자리 잡아 예당호 출렁다리의 방문객 증가에 효자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예산시장의 관광 자원화도 주요관광객 증가에 큰 요인 가운에 하나다. 예산시장은 원도심 공동화 문제를 해결하고자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와의 협업으로 전통시장을 옛 분위기로 새단장 해 개장했는데 지난 한 해 약 300만명의 방문객(매출액 기준)이 다녀가 명실상부 전국적인 ‘미식 관광명소’로 등극했다.

특히 예산시장의 인기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인터넷을 통한 자발적 ‘입소문(바이럴 마케팅, viral marketing)’으로 이어져 주변 관광지 방문객 증가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는 것이 군의 분석이다.

군 관계자는 “예당호 착한농촌체험세상, 덕산온천 휴양마을 조성사업 등 다양한 개발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겠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 행정을 통해 군 관광 현황 전반을 꼼꼼히 살피는 등 관광객 유치와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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