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토론회를 하기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예산군의회
의정토론회를 하기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예산군의회

예산군의회가 19일 예산문화원 강당에서 ‘미이용 바이오매스 활용을 통한 시설 농가 에너지 절감 방안’을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는 예산군 미이용바이오매스 에너지 현황과 실태조사, 미이용 바이오매스 에너지 활용을 통한 시설 농가의 에너지 절감에 대한 실증적이고 체계적인 맞춤형 정책 수립을 모색하기 위해 열린 토론회다.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장순관)가 주최하고 원광대 산림조경학과 안병철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이날 주제는 '미이용 바이오매스 에너지 활용을 통한 시설 농가 소득 향상'이었다. 강선구 의원의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예산군산림조합 최승현 전무, 칠성농장 최동석 대표, ㈜규원테크 정만수 부사장, 오늘도 딸기 김의태 대표, 군청 환경과 이종선 과장의 발제로 진행됐다.

강 의원은 주제발표를 통해 “군내 미이용바이오매스는 산림분야에 약 4659톤, 축산 분야에 약 92만2553톤으로 이를 활용한 에너지 전환 시 가온 시설하우스 10a당 연간 난방비 약 17억3000여만원을 절감 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미이용바이오매스의 활용은 시설하우스의 에너지 절감뿐 아니라 국가 탄소중립 녹생성장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고 주장했다.

장순관 위원장은 “최근 산불피해목 등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를 화석연료 대체 재생에너지로 활용하는 양이 증가하고 있다”며 “과수목이나 산불피해목, 고사목, 병해충 감염목, 나무가지 등 원목으로 사용되지 않는 다양한 산림부산물까지도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때이다”고 말했다.

이날 의정토론회의에 함께한 최재구 군수는 미이용바이오매스에너지 활용과 관련해 군에서 정책에 반영 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적극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 <무한정보>는 직접 취재하지 않은 기관·단체 보도자료는 윤문작업만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기자명을 쓰지 않고, 자료제공처를 밝힙니다.

저작권자 © 예산뉴스 무한정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