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목공실습을 하며 웃고 있다. ⓒ 조림초등학교
학생들이 목공실습을 하며 웃고 있다. ⓒ 조림초등학교

조림초등학교(교장 김미향)는 1년 동안 교장·교감·담임교사가 이끎이가 돼 결연을 맺은 ‘으라차차 아이사랑’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에 대한 정기적 상담, 학습지원, 사제동행 활동 등을 하며 학생들의 자아정체성 형성과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3학년은 김미향 교장이 직접 이끎이가 돼 마음 열기, 용기 주기, 함께 주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점심시간에 학생들과 산책하며 고민을 들어 주고 자신을 사랑할 수 있도록 자존감을 높이는 감성 체험, 문화 체험, 진로 체험을 꾸준히 이어왔다. 

저녁 시간까지 학생들과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가는 모습을 지켜본 한 학부모는 “아이가 환하게 밝아졌다. 사랑과 친밀함을 느끼면서 마음에 힘이 생기고 학교를 좋아하게 되는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미향 교장은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라는 나태주 시인의 풀꽃 시처럼 한 아이를 사랑하는 것의 소중함을 알게 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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