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들이 공연을 하고 있다. ⓒ (사)예산군장애인연합회
단원들이 공연을 하고 있다. ⓒ (사)예산군장애인연합회

(사)예산군장애인연합회(대표이사 이진호)는 11월 30일 예산군청 추사홀에서 2023년 장애인음악밴드와 함께하는 세 번째 이야기 ‘라온하제 콘서트’를 열었다.

라온하제밴드는 이번 공연에서 내사랑 내곁에, 바람이 불어오는 곳, 붉은 노을 등 총 11곡을 연주했다. ‘라온하제’는 즐거운 내일을 뜻하는 순우리말이다.

이번 콘서트에는 △(사)예산군장애인연합회 ‘희망의 소리’ △충남곰두리봉사회 예산군지회 ‘곰두리 풍물패’ △‘강창일’ 독창 △공주대 산업과학대학 음악밴드 ‘소리창조 동아리’ 등 총 4팀이 축하공연에 함께 했다. 

특히 희망의 소리와 소리창조는 라온하제밴드와 함께 무대에 올라 더욱 풍성한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선보였다.

단원들은 “많이 떨렸는데 함께 박수 치며 노래 부르고 앵콜 요청해 주시며 응원해 주시는 관객 분들 덕분에 힘이 났다. 내년에도 음악으로 즐겁게 소통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진호 대표이사는 “몸이 불편하기에 비장애인들과 같은 연습량을 소화하고 기량을 뽐내기는 어려움이 많지만, 장애를 딛고 음악에 대한 열정과 노력으로 꾸준히 활동하는 라온하제밴드의 공연활동이 지역사회를 감동시킬 날을 기대한다”며 “장애인들이 문화예술 활동을 확대해 나갈 수 있는 계기 마련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사)예산군장애인연합회는 앞서 11월 24일 예산여자고등학교와 업무협약 체결했다. 특히 예산여고 특수반 3명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 50만원을 각각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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