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사기념관 특별기획전 모습. ⓒ 예산군
추사기념관 특별기획전 모습. ⓒ 예산군

예산군 추사기념관에서 9월 19일~11월 26일, 총 69일 동안 진행된 특별기획전 ‘추사 예찬·추사유물 개인소장가 특별전’이 막을 내렸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8명의 개인 소장가가 조건 없는 공유로 관람객에게 특별한 기회를 제공했으며, 대중에게 최초로 공개되는 작품을 포함해 △추사 선생의 편지 △추사 소봉래학인(小蓬萊學人) 인장 △석파 이하응의 묵란도 등 27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특히 서울·대구·영광 등 전국에서 어렵게 모인 작품을 통해 추사가 애정을 가지고 교류했던 인물의 관계를 파악하고 추사의 글씨, 문장론, 묵란(墨蘭), 인론(印論), 금석문 등 추사 김정희의 학문 세계를 깊숙이 탐구하는 자리가 됐다.

추사고택 관계자는 “‘수집가의 안목이 역사가 된다’는 말이 있다”며 “추사 김정희 선생에 대한 오랜 관심과 안목이 모여 지금의 전시가 있었고 이번 전시를 통한 묵향의 여운을 관람객 여러분이 오랫동안 간직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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