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은 웅산초등학교의 ‘충남온수업’ 수업혁신 사례가 EBS 1TV ‘클래스 업 UP! 교실을 깨워라’ 프로그램에 반영돼 오는 30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영된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TV(교육부 유튜브 채널)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클래스 업(UP)! 교실을 깨워라’는 교육부에서 학교 현장의 자발적인 수업 개선 분위기를 만들고 공교육 혁신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한국교육방송공사(EBS)에서 촬영해 방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인공지능·교육정보기술(에듀테크)을 활용한 수업혁신, 토의·토론, 프로젝트 수업 등 다양한 학생 참여형 수업 사례가 16회로 구성됐다. 

수업을 혁신하는 전국 각지의 다양한 교사들과 학교 사례 가운데 웅산초의 ‘충남온수업’수업혁신 모습이 ‘8부 AI 교육, 작은 학교의 날개가 되다!’ 소제목으로 전 국민에 공개된다. 

웅산초는 전교생이 40명인 작은 학교로, 이번 방송은 소인수 학급의 한계를 넘어서기 위한 김영환 담임교사의 수업혁신으로 변화하는 3학년 1반 3명의 학생 하엘이, 은찬이, 재아의 성장 모습이 공개된다.

구체적으로 △학생들이 교과서 이야기를 나눠 읽을 때 AI 목소리를 활용해 학생들에게 부담을 덜어줄 뿐 아니라, 바른 발음을 배우는 도구를 사용하는 ‘국어수업’ △자신의 느낌과 생각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기 어려워하는 학생에게 AI를 활용해서 학생들이 자신있게 수업에 참여하도록 돕는 ‘미술수업’ △반딧불이 축제 등 우리고장의 자랑을 소개하는 자료를 챗봇으로 제작하는 ‘사회수업’ 등이 공개된다.

김영환 교사는 “학생 수가 3명인 우리 반의 장점을 살리며 학생 개개인을 지원하는 수업혁신을 고민하다 다양한 지능정보기술을 활용하여 수업을 하고 있다”며 “수업을 계획하고 진행하면서 ‘도구에 매몰되지 않고 학생들에게 정말 중요한 것은 자신의 생각을 친구들와 함께 나누며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항상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같은 학교 선생님들과 함께 수업나눔과 수업대화를 통해 학생뿐 아니라 교사들도 성장하고 있다”라고 부연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에 방영되는 예산 웅산초등학교의 ‘충남온수업’의 사례처럼 학생 주도성 강화를 위한 학생 맞춤형 다양한 수업이 확산될 수 있도록 관련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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