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은 10월 16일부터 70세 이상 어르신 무료 교통카드사업을 시행 중이다. 군에 따르면 23일 기준 신규대상인원(70~75세) 5800명 중 2135명만이 신청했다. 

무료 교통카드사업은 기존 충남형 교통카드 지원대상 연령인 75세 이상에서 70세 이상으로 연령을 확대 적용한 것이다. 군은 사업 시행을 위해 시스템 개발비, 신규 교통카드 발급비 등 3억여원의 예산을 추가로 투입한 상황이다.

교통카드를 발급받으면 군 농어촌버스와 공공형버스를 1일 3차례 전액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1시간 이내에 한해 무료 환승도 가능하다. 1일 3차례 이상 이용할 경우 일반 교통카드처럼 편의점 등에서 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 

단 카드를 잃어버리거나 훼손해 재발급할 경우 수수료 5500원이 부과되며, 기존 현금 충전액은 돌려받을 수 없다.

카드를 다른 사람에게 빌려줬다가 적발되면 1년 동안 카드 사용이 중지되고, 군외 지역으로 주소를 옮겨도 카드를 사용할 수 없다.

신청은 신분증과 반명함판 사진 1매를 지참해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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