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들이 농산물가격안정기금 지급 대상 품목을 심의하고 있다. ⓒ 예산군 
위원들이 농산물가격안정기금 지급 대상 품목을 심의하고 있다. ⓒ 예산군 

예산군은 21일 중회실에서 농축산물가격안정기금 심의위원회를 열고 최근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꽈리고추 계통출하 119여 농가에 6817만원의 기금 지급을 결정했다.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은 군내 주요 농축산물의 급격한 시장 가격 변동으로 농업경영에 어려움이 발생하는 경우를 대비해 조성된 것으로 안전기금 운영과 최저 가격은 안정기금심의위원회에서 결정한다.

지원 대상 농산물은 무, 배추, 홍고추, 수박, 쪽파, 딸기, 오이, 꽈리고추 등 8대 품목이다. 주 출하 시기에 지정 품목이 최저가격 이하로 7일 이상 연속 하락한 경우 최저가격과 하락기간 동안 출하가격 차액을 지원한다.

특히 꽈리고추의 경우 주 출하시기인 6~8월 가격 하락이 커 재배 농가의 시름이 깊어졌으나 이번 결정으로 농가에서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을 받게 돼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군내 농가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는 만큼 예측 가능한 농업경영 구현을 위해 농산물 가격안정기금을 적극 활용하겠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농업인 소득 보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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