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럼피스킨이 발병한 뒤, 예산군은 다행히 추가 발생이 없다.

군은 오가에서 발생한 럼피스킨으로 농가 주변을 통제하고, 방역·방제를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백신접종을 마친 만큼, 항체가 생겨 방어력이 형성되기까지 2∼3주가 걸릴 수 있다. 3주 차까지 소 사육 농가는 조심하길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예산군이 소 백신을 모두 접종한 것은 6일로 27일이 3주째다.

충남도에 따르면 17일 오전 8시 기준 부여에서 발생 1건과 의심 소 1건이 발생했다. 부여 럼피스킨 발생지역은 청양 발생 예찰지역 내에 위치한 농장이다.

도는 전국 이동제한 해제시까지 소 사육 농장에 외부인인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위험지역인 서산과 당진은 26일까지 소 사육농장에서 인공수정을 금지한다. 다만 자가 수정은 가능하다.

또 위험지역은 방역대 농장을 출입하는 사료차량의 거점 소독을 의무화하며, 26일까지 전국 소 사육 농장에 대한 소 반출입 금지를 계속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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