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들이 주민과 함께 개막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 무한정보신문
작가들이 주민과 함께 개막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 무한정보신문

(사)내포문화조각가협회(대표 이진자)가 주최하고 충남도와 예산군이 후원하는 ‘충청의 어울림전-색, 조화(色, 調和)’가 4일 이음창작소에서 개막했다. 전시는 16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조각, 회화,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형식의 작품들이 모여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복합전시로, 총 28명의 장르별 작가들이 출품한 작품을 통해 예술가들의 열정·창의성·다양성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개막식에 초청받은 전시장 인근 주민들과 함께 진행한 오프닝 행사는 또 하나의 행위예술을 방불케 했다. 이는 대중과 함께 예술가의 열정과 작품의 아름다움을 나누겠다는 협회의 정신을 구체적으로 보여준 장면이기도 하다.

전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 관람을 통해 예술문화의 세계를 탐험하고,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한편 심오한 문화예술의 향기를 마음껏 향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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