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페인 참여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 예산군
캠페인 참여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 예산군

예산군은 광시 장전리 예당호 일대에서 황새보호활동의 일환으로 두 번째 황새 서식지 환경정화 캠페인을 벌였다.

예당호는 낚시객들이 많은 지역이면서 황새가 함께 서식하고 있어 황새의 부상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많은 지역이다.

실제 2021년 5월에 장전리에 살고 있는 황새 부부 가운데 수컷 황새가 물고기 모형 미끼 바늘이 날개에 박히는 사고가 발생해 구조됐다.

 

예당호에 서식하는 황새 ‘만황’의 날개에 낚시 바늘이 박힌 모습. ⓒ 예산군
예당호에 서식하는 황새 ‘만황’의 날개에 낚시 바늘이 박힌 모습. ⓒ 예산군

특히 이번 캠페인은 공주대학교 황새를 사랑하는 모임(황사모), (사)황새사랑회원, 자원봉사자 15명 등 총 3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황사모 대표는 “낚시객이 쓰레기를 잘 수거해 가고 황새 서식공간을 잘 보존해야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 <무한정보>는 직접 취재하지 않은 기관·단체 보도자료는 윤문작업만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기자명을 쓰지 않고, 자료제공처를 밝힙니다.

저작권자 © 예산뉴스 무한정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