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봉면행정복지센터는 24일 자살 예방 대책 협업과제인 ‘관심 프로젝트(마음으로 찾아가요)’의 일환으로 예당호 출렁다리 걷기, 모노레일 체험, 느린호숫길 걷기 등 가을 힐링 나들이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우리나라 남성 자살률이 여성보다 높다는 것을 고려해 사회생활이 거의 없는 홀몸어르신 중 우울도가 높은 남성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특히 응봉면은 사회활동이 중년기 이후 생활과 정신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마음의 감기’인 우울증과 자살 예방을 위해 반나절 동안의 활동을 통해 어르신에게 도움이 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나들이에 참여한 한 70세 어르신은 “혼자서는 나들이 가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닌데 여럿이 모여 다 같이 가을 경치도 느끼고 모노레일도 타 볼 수 있어 기분 전환이 됐다”고 말했다.

이재영 응봉면장은 “외롭게 혼자 지내는 어르신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만큼 자체적인 우울증 및 자살 예방 사업 추진 횟수를 늘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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