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황새공원 전경. ⓒ 예산군
예산황새공원 전경. ⓒ 예산군

예산황새공원이 환경부 공모사업 ‘국가생태탐방로’와 ‘생태관광지역’으로 신규 선정됐다.

예산군에 따르면 국내 최초 황새 텃새화에 성공한 생태환경, 생태자원을 활용해 ‘황새의 일상생활과 인간이 공존하는 지역’이자 우수한 자연환경과 환경적으로 보전 가치가 있음을 인정받아 18일 동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가생태탐방로는 21개 시군구에서 신청한 총 23개 사업을 대상으로 사전검토·현장조사단 평가를 거쳐 7곳이 선정됐으며 총사업비 50%가 국비로 지원된다.

국가생태탐방로는 12억원을 들여 오는 2026년까지 황새공원과 보강지, 살목지 둘레길을 연결하는 4.3㎞㎡구간을 정비하고 황새 관찰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 생태관광지역은 14개 시군이 신청해 서면평가, 사전조사단 현장평가, 사업계획 PPT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6곳이 생태관광지역으로 선정됐다.

 

2022 황새사진 공모전 사진. ⓒ 예산군
2022 황새사진 공모전 사진. ⓒ 예산군

황새공원의 경우 사업비 9000만원 중 생태관광지역 운영관리를 위한 국비 50%를 2024년부터 매년 지원받게 되며, 3년마다 재심사를 거쳐 생태관광지역을 재지정 받는다.

군 관계자는 “생태관광 활성화를 통해 자연보전, 체험관광, 주민소득창출, 지역경제활성화 등 효과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예산황새공원을 천연기념물 황새의 소중한 자원을 이용한 브랜드 특화사업 등 차별화된 생태관광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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