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산 신평리에서 온 모현순·권기옥·여순일 씨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무한정보신문
덕산 신평리에서 온 모현순·권기옥·여순일 씨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무한정보신문

‘제7회 삼국축제’가 13일 막을 올렸다. ‘예산장터-품격의 시대’라는 주제를 가지고 이번주 19일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가을나들이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삼국축제는 예산의 국화, 국밥, 국수를 잇는 것으로 예산군의 대표 축제다.

군은 1만9000여점의 국화로 삼국축제 행사장을 꾸몄다. 그리고 삼국 콘텐츠의 역사와 스토리를 한눈에 알 수 있는 삼국전시관 운영, 국밥캔들, 예산 오색국수, 국화 석고방향제 만들기로 ‘내 손안에 삼국’도 체험할 수 있다.

축제 첫째날 만난 권기옥(65), 모현순(65), 여순일(64)씨는 “덕산에서 그리 멀지 않아 나오게 됐다. 거리에 국화꽃이 활짝 피어 있어 사진찍기가 매우 좋다”며 즐거워했다.

군은 축제장 주변 대회천을 정비하고 유등, 감성 포토존, 야간경관 조명을 설치해 삼국의 밤을 화려하게 꾸며 사진촬영 등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축제에는 백종원씨가 컨설팅을 주도해 질적으로도 한층 향상된 음식들을 맛볼 수 있도록 먹거리 존을 기존 25동에서 50동으로 확대·운영하고 있다. 

또 이번 축제는 ‘제로웨이스트 스테이션’을 운영해 분리수거를 시도한다. 이 기회로 앞으로 ‘쓰레기 없는 축제 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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