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음악협회 예산군지부(지부장 오현주)는 오는 21일 예당호 수변무대에서 바리톤 고성현 성악가의 공연을 진행한다.

고성현 성악가는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바리톤’, ‘동양에서 온 대포, 콰트로 바리토니’ 등의 수식어를 갖고 있으며, 올해 성악인생 41주년을 맞아 이번에 예산군음악협회 초청으로 예산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예산성악아카데미 어린이들과 대흥초 어린이들이 무대에 올라 창작동요 작곡가로 유명한 유재봉 예산중 교사가 작곡한 ‘고추잠자리’를 노래한다. 또 청년 성악가, 어린이 국악인 이로하, 예산홍보 댄스 동아리팀 등의 출연이 예정돼 있다.

음악협회는 이번 공연이 다양한 세대가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곡들로 구성한 만큼 예산 주민들 뿐만 아니라 예당호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가을날 큰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현주 지부장은 “세계적인 바리톤 고성현을 초청해 예산지역의 다양한 세대가 어우러지는 무대로 꾸밀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특히 오케스트라 반주로만 노래하기로 유명한 고성현이 이번 무대에서는 예산가족 오케스트라 챔버 앙상블 반주에 맞춰 그의 드라마틱한 바리톤 소리가 예당호에 가득 울려 퍼질 것을 생각하니 가슴이 벅차오른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공연 무대에 함께 오르는 예산지역 음악 예술인들이 성장하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바람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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