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들이 족구경기를 하고 있다. ⓒ 무한정보신문
동문들이 족구경기를 하고 있다. ⓒ 무한정보신문

수덕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이재호, 26회)가 주최한 ‘제30차 수덕초 총동문회 정기총회 및 체육대회’가 9일 열렸다.

정기총회는 감사·경과 보고, 감사패·공로패 전달, 장학금·학교발전기금 전달 등에 이어 대회사·축사·환영사 교가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체육행사에서 동문들은 이날 청·백팀으로 나눠 배구와 족구, 400미터 이어달리기 등 체육경기와 윷놀이, 투호, OX퀴즈 등 번외경기를 하며 오랜만에 선·후배간 정을 나눴다.

이어 기수별 ‘나두 나박소 최고 가수유’ 노래자랑과 경품추첨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총동문회에서 학교발전기금으로 100만원을 기탁한 것을 비롯해 (재)국흥대장학재단 국흥대(9회) 이사장이 졸업생 자녀 13명에게 장학금 510만원, 재경수덕동문회와 수덕재홍회가 각각 장학금 20만원을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이재호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수덕초는 1945년 6월 13일 개교해 75년간 4090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시골의 작은 학교임에도 지역사회에 우뚝 서 있다”며 “오늘 체육대회를 기반으로 더욱 앞으로 나가길 바란다”는 소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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