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교육청 직원 운동화 세탁를 접수하고 있다.ⓒ 예산꿈빛학교
학생들이 교육청 직원 운동화 세탁를 접수하고 있다.ⓒ 예산꿈빛학교

예산꿈빛학교(교장 김성희)는 8월 30일 충남도교육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꿈빛크린’ 출장 운동화 세탁서비스를 재개했다.

학교는 지난 6월 충남도교육청 전 부서를 방문해 총 400여 켤레를 세탁해 교직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번엔 기존 방식을 개선해, 1층 로비에서 세탁물을 접수·배달 등 효율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12월까지 매달 서비스를 한다. 

꿈빛학교 전공과는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실습을 통해 학생들이 자립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대인서비스 교과와 연계한 ‘꿈빛크린’ 프로그램은 고객응대·세탁·배달 등 모든 과정에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있다.

한 교육청 주무관은 “한 번 세탁물을 맡긴 적이 있는데 정말 꼼꼼하고 깔끔한 결과물에 매우 놀랐다”며 “학생들이 다양한 사회경험을 얻은 것 같아서 좋고, 매번 세탁물을 부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성희 교장은 “상반기에 교육청 교직원들의 칭찬과 격려에 학생들이 자신감을 얻은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해 학생들이 사회진출을 잘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상반기 세탁서비스를 통해 얻은 수익금 80만원은 전액 학생 장학금으로 쓰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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