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장애인선수단이 ‘제29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 출전을 준비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9월 7~9일 보령시 일원에서 열리는 대회는 총 21개 종목이 치러지며, 이 가운데 우리 선수들은 보치아, 볼링 등 16개 종목에 총 381명의 선수와 임원 등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펼칠 예정이다.

보치아에 출전하는 한 선수는 “대회 당일 좋은 성적을 거둬 도와주는 분들의 노고에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체육대회를 향한 훈련 참여자들의 열정이 매우 뜨겁다. 우리군 선수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예산읍 석양리에 위치한 1100주년 기념관 일원에 2025년 개관을 목표로 장애인·비장애인 모두가 이용 가능한 반다비 체육관 건립을 진행 중이며, 이외에 장애인 스포츠 캠프 지원, 종목별 육성지원 사업 등 다양한 체육지원사업을 통해 활기찬 장애인 체육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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