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 TJB대전방송에서 예산의병 다큐멘터리 ‘수당가(家), 문(文)을 말하다’가 방영될 예정이다. 

제78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독립운동가 수당 이남규 가문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애국정신에 대해 알리기 위해 예산군이 지원해 제작했으며, 방영시간은 15일 오후 6시 40분이다. 

수당 이남규 가문은 4대에 걸쳐 의병 활동과 독립운동, 6·25전쟁까지 참전한 독립운동가 가문으로 1대 수당 이남규와 2대 유재 이충구는 1907년 항일운동 중 순국, 3대 평주 이승복은 연해주와 상하이에서 독립운동을 펼쳤으며 독립투사 양성에 힘썼다.

4대 이장원은 6·25 전쟁 당시 해병대 장교로 참전해 작전을 수행하다 목숨을 잃었으며, 4명 모두 국립현충원에 안장됐다.

특히 이번 다큐멘터리에서는 정치인이자 문장가였던 수당 이남규의 다양한 글(文)을 소개하는 가운데 수당의 상소문과 편지글, 시(詩)를 재구성한 창작곡을 다큐멘터리 주제가(OST)로 제작해 예산 출신 소리꾼 이윤아와 세계적인 댄스그룹 독특크루와의 공연을 통해 선보인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예산군의 다양한 인물을 문화콘텐츠로 발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예산의병 다큐멘터리는 8월 말 SBS를 통해서도 전국에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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