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자들이 수덕사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 수덕사
참가자들이 수덕사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 수덕사

덕숭총림 수덕사(주지 도신스님)가 경내 근역성보관에서 ‘수덕사 대웅전에 반하다’를 주제로 ‘2023년 전통산사문화재활용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허·만공스님의 선풍이 살아 숨 쉬고 있는 수덕사는 산사문화재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대웅전(국보), 노사나불 괘불탱(보물), 삼층석탑(유형문화재) 등의 역사성과 예술성을 알리고 문화재의 가치를 증대시키는 기회로 삼고 있다.

 

지난 5월 19일부터 10월 27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총 15회 진행되며 △수덕사 문화재를 관찰하고 공부해 심층이해를 돕는 ‘도전, 수덕골든벨!’ △강의실 밖 ‘현장중심의 생활’ △힐링 강의 ‘문화재 인식심화와 문화적 생활의 전환’ △괘불의 실제 크기를 체감해보고 전체와 부분도를 그려보는 ‘괘불그리기’ △수덕사 삼층석탑 키트를 활용한 ‘내 손으로 수덕사 만들기’ △수덕사의 아름다움을 필름카메라에 담는 ‘수덕사의 아름다운 풍경과 나의 인생을 담다’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있다. 

주경 스님(조계종 종회의장)은 “수덕사의 역사와 아름다움, 그리고 가장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인 보물 수덕사 노사나불괘불탱을 직접 그려보면서 문화재를 이해하고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며 “지역민들이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에 대해 자긍심을 갖고 더 사랑할 수 있도록 하고 보존해 나가는데 힘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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