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자들이 메기를 방류하고 있다. ⓒ 예산군
관계자들이 메기를 방류하고 있다. ⓒ 예산군

예산군은 7월 27일 예당호(광시면 장전리 도덕골 좌대 인근)에 메기 29만6000여마리를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메기는 충남도수산자원연구소 수산물안전성센터에서 실시한 전염병검사 결과 이상이 없는 4cm 이상의 건강한 치어다.

메기는 오염에 민감하지 않고 깨끗하지 않은 물에서도 금방 적응해 살 수 있어 우리나라 전 지역에 분포하는 어종이다. 예당호 생태계 교란어종인 배스, 블루길 퇴치에 효과적인 천적어종이다.

군은 토속어류에 대한 무분별한 남획과 외래어종의 습격 등 서식환경 악화로 내수면 수산자원이 많이 줄어든 실정에서 이번 방류가 어업인에게 단비와 같은 소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내수면 생태계는 물론 토속어종 회복과 내수면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 앞으로도 토속어류에 대한 방류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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