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창단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사)한국음악협회 예산군지부
합창단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사)한국음악협회 예산군지부

(사)한국음악협회 예산군지부(지부장 오현주)는 15일 청소년수련관 비전홀에서 인도네시아 ‘솔리데오 보이스 합창단’을 초청해 ‘예산군 어린이 성악·보컬 아카데미’ 단원들과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예산 삼일교회와 뮤즈음악학원이 후원했다.

인도네시아 누사 틍가라(Nusa Tenggar) 주 서쪽에 위치한 소에(Soe, 우리나라 군 단위) 지역 기독교합창단인 ‘솔리데오 보이스 합창단’은 2022년 인도네시아 합창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으며, 2023 강릉 세계합창경연 대회에 참가해 영성 부문 ‘금상’과 ‘챔피언상’을 수상했다.

지부에 따르면 단원들은 극빈지역에서 음악교육을 전혀 받지 않아 악보를 읽을 줄 모르는 일반인으로 구성됐다. 원주민어밖에 할 줄 모르는 이들이 영어로 “You Raise me up”과 한국어로 ‘만남’을 불러주었을 때는 관객 모두가 감동을 받았다. 

오현주 지부장은 “비록 비전공자들이지만 음악성이 풍성한 인도네시아의 작은 지역 합창단과의 음악적 교류와 공감대 형성은 예산지역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도 음악적 동기부여가 됐다”고 말했다.


※ <무한정보>는 직접 취재하지 않은 기관·단체 보도자료는 윤문작업만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기자명을 쓰지 않고, 자료제공처를 밝힙니다.

저작권자 © 예산뉴스 무한정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