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본동 조감도. ⓒ 충남도교육청
학교 본동 조감도. ⓒ 충남도교육청

충남도교육청은 4일 예산전자공업고등학교가 ‘반도체’ 분야 마이스터고로 신규 지정됐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반도체고 신설을 포함한 ‘미래산업 중심의 직업계고 학과 개편’을 교육감 공약으로 선정해 매년 신산업·신기술과 지역전략산업 중심으로 학과 재구조화 지원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지난해부터 산업체 협약, 반도체 인재양성 포럼, 전문가 협의를 통해 반도체 마이스터고 설립을 추진해왔다.

그동안 예산군, 충남도, 한국기술교육대, 한국폴리텍대 등은 지역사회와 함께 협력해, 교육부 제18차 마이스터고 지정 공모에 신청해 전자공고가 ‘반도체’ 분야 마이스터고로 지정받았다.

교육청에 따르면 2025년으로 예정된 마이스터고 개교 준비를 위해 학교 실습실과 기숙사를 증축하고 기자재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며, 교육청 지원에 더해 교육부 50억원, 충남도 12억원, 예산군 6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2022년에 전국 최초로 지능형 공장(스마트팩토리) 분야로 아산스마트팩토리마이스터고를 개교했는데, 이번에 미래 전략산업인 첨단 반도체 분야 마이스터고를 신규 지정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교육청의 역량을 결집하고 지자체, 기업체, 대학, 지역사회와 함께 마이스터고 개교에 따른 교육환경 개선, 교육과정 편성, 교사역량 강화 등을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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