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중학교(교장 김미영)는 6월 16일 아침 등교시간에 전교생을 대상으로 바르고 고운말 캠페인 펼쳤다.
이날 학생자치회 바른생활부는 ‘ㅈㄹ, ㅂㅅ, ㅈㄴ’ 등의 자음만 주고 연상되는 단어를 적도록 했다. 이들은 ‘언어는 인격입니다, 멍든 세상 밝은 세상, 한 번 뱉은 말은 다시 담을 수 없습니다’ 등의 내용이 담긴 손팻말을 들고 큰 소리로 외쳤다.
한 학생은 “처음 자음 퀴즈를 주고 단어를 적으라고 했을 때, 우리가 딱 연상되는 단어가 그리 좋은 뜻이 아니었는데, 막상 친구들이 적은 단어들을 보니 이런 단어도 있었구나 새삼 생각다”며 “우리의 뇌가 긍정적인 단어에 익숙해지도록, 예쁘고 좋은 단어들을 많이 사용해야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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