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수출국화단지(대표 황선준)’가 농림축산식품부 농산물 전문 생산단지 평가에서 ‘우수단지’로 선정돼 수출물류비 인센티브(5%)를 지원받는다.

응봉 입침리와 신양 불원리 일원 13농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해 일본과 관계 악화에 따른 수출감소로 ‘일반단지’로 평가됐으나, 고품질 신품종 국화 생산과 꾸준한 판로 확대 노력으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선방해 올해는 한 단계 상향 조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농림부가 주관한 이번 평가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전국 농산물전문생산단지 202개를 대상으로 △수출사업평가(50%) △조직운영평가(30%) △품질·안정성 평가(20%) 등 11개 항목을 조사·평가한 것이다.

또 매년 단지별 운영실태를 조사해 최우수·우수·일반·저평가 4등급으로 평가하며, 3년 연속 저평가 또는 최근 5년 내 3회 이상 저평가 단지, 최근 2년간 수출실적이 없는 단지와 허위 평가 단지는 지정을 취소하고 있다.

수출국화단지는 지난 2003년 일본에 2만본 첫 수출을 시작으로 올해는 35만본 이상의 국화를 수출해 3억원 이상의 외화 수입을 거둘 계획을 세우고 있다.

군 관계자는 “화훼단지 회원중심의 맞춤형 지원사업과 수출용 포장재·수출 물류비를 지원하고 있다”며 “안정적인 수출물량 확보를 위한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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