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신도시에서 피해자를 폭행한 뒤 금품을 빼앗은 일당이 붙잡혔다.

예산경찰서는 15일 성인PC게임방을 운영하는 김아무개(37)씨와 홍아무개(36)씨를 ‘강도상해’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오전 1시 54분께 삽교 목리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박아무개(30)씨가 성인PC게임방 통장에 있던 1억8000여만원을 빼 간 것으로 생각해 돈을 받기 위해 폭행한 뒤 강제로 차량에 태워 6500만원 상당의 명품시계를 뺏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CCTV 영상 등을 분석해 사건발생 11시간여만에 천안에서 김씨와 홍씨를 차례로 긴급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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