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성 강사가 학생들과 질의답변하고 있다. ⓒ 무한정보신문
최태성 강사가 학생들과 질의답변하고 있다. ⓒ 무한정보신문

예산군은 17일 추사홀에서 ‘제13회 의병의 날 개최기념 의병역사 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EBS(교육방송) 한국사 대표강사인 최태성 강사가 ‘예산의병, 그리고 그 후의 이야기’를 전했으며, 최재구 군수와 이상우 의장 등과 함께 군내 초중고교 학생들이 참여해 귀를 기울였다.

최 강사는 “임존성 부흥운동은 신채호 선생이 말하는 우리역사 최초의 의병인 ‘백제의병’이었다”며 “예산은 박창로, 이남규, 이충구 등 의병장들과 윤봉길 의사 등이 일제의 침탈에 맞선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학생들이)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이유는 지역의 역사를 들으면서 자연스럽게 지역의 ‘역사 DNA’를 알게 모르게 장착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제13회 의병의 날’ 기념행사는 오는 6월 1일 충의사 도중도 일원에서 기념식, 축하공연 등 다채롭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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