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시장이 ‘문화관광형시장’으로 도약하는 첫발을 내딛었다.

상설시장과 오일장터를 결합한 ‘우리들의 행복한 시장’을 만들기 위해 연말까지 2억5500만원(국비 50%-지방비 50%)을 들여 ‘3대 서비스 혁신’과 ‘2대 역량강화’를 추진한다.

‘2023년 예산상설시장 특성화 첫걸음시장 육성사업 사업추진협의회’가 지난 3일 예산상설시장상인회 사무실에서 열렸다. 첫걸음시장 사업은 중소벤처기업청 공모사업으로 예산군, 예산상설시장상인회, 중기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더본코리아 등이 참여한다. 올 한해 첫걸음시장 사업을 진행해 평가한 이후 ‘문화관광형시장’으로 도전하게 된다. 

이날 ‘첫걸음시장 육성 사업계획서’를 입안한 이영주 추진단장이 사업내용을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결제편의 △고객신뢰 △위생청결(3대 서비스 혁신) △상인역량강화 △안전관리(2대 역량강화) 등에 6800만원을 투입한다. 또 가장 많은 예산(8500만원)을 배정한 홍보사업은 공동브랜드 개발, 이미지 배너, 중기부 주관 공동행사 참여, 수제맥주 페스티벌, 삼국축제, 어린이 친환경 플로깅 행사 등이다.

변준호 더본코리아 추진위원은 “첫걸음시장 사업에 선정돼 굉장히 고무적이다. 더본코리아 없이 자생할 수 있는 시장역량 강화, 상인들에 대한 협조부분이 체계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위원장을 맡은 장기혁 군 경제과장은 “추진협의체가 구성돼 ‘예산시장 첫걸음 육성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위원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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