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자들이 자문회의를 하고 있다. ⓒ 예산군
관계자들이 자문회의를 하고 있다. ⓒ 예산군

예산군이 국가민속문화재인 ‘예산 오추리 고택’의 안채 해체보수공사를 진행한다.

군은 지난 3일 고택 현장에서 안채 해체보수공사 관련 해당 분야 전문가 3인으로 구성된 기술지도단 자문회의를 열었다.

오추리 고택은 지난해 8월 호우로 인해 안채가 일부 붕괴되는 피해를 입었다. 현재 문화재를 보호하기 위해 긴급보수를 진행 중이다. 

이번 자문회의에선 설계서의 적합 여부 등을 검토했으며, 군은 자문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설계변경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오추리 고택은 1984년에 지정된 국가민속문화재로서, 19세기 초에 지었으며, 초가 3동으로 안채, 사랑채, 광채가 ‘ㄷ’자형을 나타내는 튼 ‘ㅁ’자형 구조다. 특히, 명당지에 인위적으로 조성한 짜임새가 주변 환경과 어우러져 아담한 공간을 이룬 것이 특징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문화재를 안전하게 보존할 수 있도록 보수 정비 사업을 진행하고 예방적 보존 관리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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