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김재운(좋은집 만들기 대표)씨가 예산군홈페이지에 올린 예당지개발안 내용중 일부를 발췌한 것입니다. 전문을 보고 싶은 독자들은 예산군홈페이지(www. yesan.chungnam.kr) 예산이야기터-예산군에 바란다를 통하면 됩니다. ■예당의 역사문화와 특산물예산을 대표하는 역사인물로 을 들 수 있습니다. 또 의 이야기가 대흥에서 실존했다고 하고, 초등
중국 윤봉길의사 기념사업 확대할 필요가 있다.3월 1일 동아일보 “윤봉길의사 기념관 중국 상하이에 건립” 기사를 읽고 중국정부에 감사함을 전하며 우리정부의 각성을 촉구한다.중국정부는 그동안 윤봉길의사 의거현장에 윤의사를 기리는 정자와 사적비를 세웠고 국제학술대회개최는 물론 매년 윤의사 의거일에 기념행사를 거행하고 있다.더욱이 정국정부에서 발행한 자국혁명사에
오는 3월 1일은 3·1절 제84주년이 되는 뜻깊은 날이다.1919년 3월 1일 민족대표 33인중 29명(4명은 지방에 있어 참석 못함)이 태화관에 모여 간소한 점심 식사를 마치고, 오후 2시에 최린은 태화관 주인 안순환에게 조선총독부에 전화를 걸어 민족대표 일동이 여기에서 독립선언식을 거행하고 축배를 들고 있다고 통고하게 했다. 이에 일제 경찰대 80명이
역사는 과거가 아니고 미래라는 말이 있다.밝은 미래의 약속은 올바른 역사 의식에서 비롯된다는 말이라고 생각한다.84년전의 오늘 1919년2월8일은 일본 동경 YMCA강당에서 조선인 유학생 4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조국 독립에 대한 열정을 독립선언으로 표출했던 사건이 발생했었다.그러나 세월이 흐르면서 이 귀중한 역사가 기억의 저편에 묻혀버리는가 싶은 안타까운
지난 1월 초순 이강화 교육위원이 예산과 홍성 등 지역신문에 특별 기고한 ‘지방교육자치의 당위성’에 대해 이용면 도의원이 반론을 제기해옴에 따라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위해 양측의 의견을 동시에 게재한다.1991년 8월 민선으로 새롭게 출범한 지방교육자치제도가 어느덧 10년을 넘고있으나 아직까지 착근되지 못하고 매년 도의회와 도교육청간, 도의회와 도교육위원회간
대한민국은 서울공화국이다. 전 국민의 약 반이, 그리고 공공기관의 84%, 대기업 본사의 90%가 국토면적의 불과 11%의 좁은 땅에 밀집 돼 있다. 전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이런 수도권 집중현상은 중앙집권의 폐해와 더불어 지방의 위기, 나라의 위기를 불러오고 있다. 수도권은 과잉과 비만으로 고통을 겪는 가운데 지방은 빈곤과 영양실조로 고통을 받으며 나라의
지난 10월 말 축제 때 맛있게 생긴 사과의 유혹과 같은 과 동기의 권유와 강권(?)에 예산지역으로 주소를 옮기며 예산지역 문화유적 투어를 신청했었다. 지난 3년 간 학교를 다니며 대부분 기간을 예산에서 보냈지만 한 달에 두어 번 집에 갔다 돌아오는 일요일 오후의 예산은 항상 나에게 낯설게만 느껴지는 곳이었다. 예상보다 일찍 예산지역투어를 떠난다는 연락이
지방자치제가 확대 실시됨에 따라 이제 본격적으로 ‘지방화시대’에 접어들게 되었다. 이는 지방의 특성과 지역사회의 요구가 존중되는 다양성 있는 지방정책의 실시와 지방문제의 인식, 또한 자결권을 최대로 발휘하고 지방주민의 정책이 이루어지는 지방시대로 이행하는 단계로 들어선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견지에서 지방자치제의 확대와 더불어 중앙정부의 행정업무와 권한이
알록달록 저마다 재잘거리며, 아이들은 푸른꿈 가득 짊어지고 학교를 향해서 즐거운 하루를 시작하고 있다. 무슨 이야기인지는 모르지만 만나는 친구들마다 반갑고 즐겁다. 그런데 한가지 늘 아쉬운것이 있다면 아이들의 통학로가 걱정이다. 구획정리내에 있는 금오초등학교로 가는 길엔 차도와 인도의 구분이 전혀 없기 때문에 아이들이 차도를 위험스레 다니고 있는 실정인데
오는 7월 11일에는 교육위원 선거가 치러지게 된다. 교육위원 선출 방식은 그동안 몇 번의 변화를 겪어 왔다. 1991년 지방자치가 30년만에 부활될 당시에는 기초의회 추천으로 선출되었으나 1995년 학교운영위원회 제도가 도입되면서 학교운영위원회에서 선출한 대표들로 선거인단을 구성하다가 2000년에는 학교운영위원 전원이 선거인단으로 참여하도록 됐다. 간선제
올해는 세계 산림의 해이다.우리나라는 국토의 65%가 산이다. 산과 더불어 반만년을 살아온 민족으로 한국 전쟁과 화목으로 황폐화 된 민둥산을 가장 짧은 기간에 녹화시킨 저력을 갖고 있다.과거 1960~70년대 헐벗은 산을 조기녹화 하기 위해 대부분의 조림은 포플러류, 소나무류 등을 육성했다. 이러한 묘목의 무상지원 등으로 적지 적수를 가릴 겨를도 없이 조림
우리 예산군은 지난 13일이 매우 뜻깊고 의미있는 날 이었다. 지난해 ‘행정서비스 헌장제’ 운영 평가에서 우리군이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수상한 헌장 인증마크 제막식을 가진 날이기 때문이다. 우리군이 헌장제를 도입해 운영한 지가 벌써 4년이 흘렀다. 보람과 아쉬움속에 3년이 지난 지금, 그날의 제막식은 우리에게는 ‘행정서비스 헌장제’ 의 중요성을 다시한
해마다 4월 20일을 전후하여 장애인을 위한 각종 행사가 열린다. 방송에서도 장애인에 대한 프로그램을 방영하고 신문지상에서도 관련기사를 접하게 된다. 우리 사회가 장애인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은 것처럼 착각이 될 정도이다.물론 우리 사회의 장애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은 부인할 수 없고, 장애인 복지 수준도 상당 부분 향상된 것이 사실이다. 아직 복지 선
모든 일상생활을 접어두고 낯설고 물 설은 곳으로 떠나는 여행은 나에게는 가장 값지고 소중한 시간이 아닐 수 없다. 3월16일 16시 예산을 출발한 회원들을 태운 버스는 얼마 전 개통되어 많은 차량이 통행하는 서해안 고속도로를 달려갔다. 출발한지 1시간이 좀 넘었을까 금강 하구 둑을 지나, 전국에서 유일하게 하늘과 땅이 맞닿은 것처럼 보이는 김제평야를 달리고
우리는 변화의 시대에 살고 있다. 그러나 변화와 개혁을 두려워하고 현실 아니면 과거에 집착하며 살아가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의 인생에서 일어나게 될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길은 무엇인가?스펜서 존슨이 쓴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는 단순한 진리로 인생의 핵심을 통찰하여 현대인들의 내면과 정신세계를 치유하는 이정표를 제시하며, 새로운 세계를 살아
누구든 사노라면 언젠가 뜻하지 않은 커다란 불행이 예고없이 닥치는 경우가 있게 마련인데 그 불행이 그래도 감내할 수 있는 정도면 그런대로 참고 견디며 헤쳐 나가는 것이겠지만 갑자기 닥친 불행이 너무나 충격적으로 클 때는 요행을 바라거나 아예 체념하는 극단적인 방법을 택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그도 결국 후자의 경우에 속한 불행을 받았던 경우였다. 어렵지 않
21세기 첫해가 이제 막을 내리고 있다. 서울에서 이곳에 내려와 산지도 어언 6년이 되어 가고 본 지면에 칼럼을 맡아 쓴지도 3년이 되어 온다. 현대는 한 사회가 얼마나 역동적으로 새로운 변화를 감지하고 어떻게 수용하는가가 매우 중요한 시대인데 짧지 않은 그 기간동안 우리 군은 과연 조그마한 변화라도 가져왔을까? 불행하게도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부정적이다
꼭 삼십년 전의 일이다. 학창시절에 늘 함께 어울려 다니던 우리 친구 셋은 초겨울 스산한 바람에 낙엽이 뒹굴던 거리를 함께 걷고 있었다. 그때 그 장소가 바로 지금 옛 버스터미널 밑 예산 감리교회 앞길이었는데 그 길을 걷다 우리는 길 옆에 신문지를 깔고 앉아 찬바람을 맞으며 사주니 운명이니 써놓고 보아주고 생계를 이어가는 철학자를 보았는데 순간 호기심과 장
우리나라 교육기본법 제4조를 보면 “모든 국민은 사회적 신분, 경제적 지위 또는 신체적 조건 등을 이유로 교육에 있어서 차별을 받지 아니한다.” 로 되어 있다. 문득 이 법률이 생각나는 이유는 내가 농촌에 살고 있기 때문인가 보다. 모든 법률이 지배계층에게 유리하게 제정되었다고 하지만 수세기 동안 끊임없는 백성들의 저항에 힘입어 이제
때론 불행이 겹으로 오는 경우도 있었다. 그가 징역살이를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참으로 슬픔 소식이 전해져 왔던 것인데 그것은 가출한 아내 대신 어린 남매를 키우던 노모가 갑자기 쓰러진 후 세상을 떠났다. 주변의 위로와 만류에도 불구하고 며칠을 철장을 붙잡고 몸부리치면서 어찌 할 수 없는 슬픔에 괴로워 했다. 조그마케나마 이루었던 사업의 파산과 함께 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