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산면 유사이래 가장 젊은 면장으로 부임한지 1년 3개월. 최화진(46) 면장은 13일 새로 회장단을 꾸리고 정기총회를 갖는 ‘덕산지역 번영회’ 자료를 만드느라 꼬박 사흘을 투자했다.모두 A4용지 10장으로 만들어진 이 자료에는 덕산에 대한 기초현황과 99년 면정 결산, 2000년 사업이 자세하게 들어가 있다. “이제 행정이 이끄는 시대가 아니라, 뒷받침
“농협 개혁에 대한 국민들의 요구와 비판이 거셌던 지난해는 덕산농협도 봉산농협과의 합병으로 구조조정의 중심에 있었습니다. 모두가 어려웠던 한해였지요. 새해에는 그런 중에 좀 소홀했던 조합원간의 유대에 온힘을 쏟겠습니다.”98년부터 덕산농협을 이끌어오고 있는 진기봉 덕산농협 조합장은 아직 끝나지 않은 금융계의 구조조정 분위기를 반영하듯 덕산-봉산농협 통합 부
지난해 12월31일 홍성교도소에서는 조종윤 신임소장 취임식이 열렸다.신임 조 소장은 직원과 경비교도대원 1백여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법과 제도가 아무리 잘 돼있어도 일선 담당자의 적극적이고 책임 있는 자세에 따라 국민들의 안녕이 보장되는 것”이라며 “직원 상하간, 동료들끼리 함께하고 서로를 아끼는 직장풍도를 조성하자”고 당부했다.1947년 보령시 오천면에서
“시대 요청인 개혁정신에 맞춰 공직사회도 해묵은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사고로 과감한 자기 혁신을 할 때입니다” 자리를 옮긴 신임 이용억 응봉면장(44)의 각오이다.이 면장은 새 천년의 미래를 자기혁신과 체질개선으로 앞서 갈 때라며 지역주민의 복지증진과 앞서 가는 면정 구현에 땀을 흘릴 계획이다. “주민을 위한 봉사행정과 내부화합을 통해 준비된 행정을 실천하
“친절봉사를 바탕으로 능동행정을 펼쳐 나가고 정보화 시대를 이끌어 가겠다” 지난 6일 장동관 신임오가면장(46)이 취임사에서 밝힌 면정 운영의 방향이다. 장 면장은 특색을 살리는 소득증대와 균형 있는 지역발전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공무원간의 인화 단결과 적극 협조로 오가면의 무궁한 발전을 이끌어 가겠다”며 공무원과 지역주민의 단결을 당부했다.“고향발전을
“행정 편의 사고 방식을 주민 편의로 전환해 주민들로부터 사랑 받는 면정을 펼치겠습니다”지난 6일 승진 발령된 고영세 신암면장(50)의 면정 운영 방침이다.“직장 내부의 결속을 바탕으로 면민 전체의 대 화합을 이끌어 나가갔다”며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사고로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산암 사랑 운동을 강력히 추진하겠다”
“마음을 모아 정보를 교환하고 노력해 다 함께 살고 싶어 하는 대흥면을 건설해 나가자”지난 3일 대흥면으로 자리를 옮긴 양승일 신임 대흥면장(54).양 면장은 오가 면장으로 근무하다가 이번에 고향인 대흥면으로 자리를 옮겼다.“풍부한 관광자원을 이용해 앞서가는 대흥면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마음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양 면장은 새 천년 고향의 면장으로
농업기반공사 예당지부의 초대 지부장에 최정진 전 예당농조전무(53)가 취임했다. 농업기반공사는 농조와 농조연, 농진공 3개 기관이 1개로 통합돼 1일부터 첫 업무에 들어갔다. “농민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물 관리에 빈 틈이 없도록 해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는 것이 초대 최 지부장의 각오이다.“3개 기관이 농업기반공사로 통합되어 농민들이 물
이민갑 삽교농협조합장(59)은 99년 대의원총회를 아주 기분좋게 마쳤다. 통합진통으로 어려운 입장에 있었을 응봉의 조합원들에게도 어느정도 만족을 줬다고 자부한다.조합원 출자배당 10%, 이용고배당 5%, 99년 흑자분 3억4백만원, 각종 충당금 1백%를 다 채운 농협. 삽교농협의 현재 모습이다.그리고 올해 환원사업비로 8천5백만원을 책정해 놓았다. 조합원
도심지 도로는 어떻게 나는 것이 좋은지 농촌지역의 가장 시급한 사업은 무엇인지 훤히 꿰는 김중한 충남도의회 의원(66). 읍장까지 지낸 경력덕분인지 삽교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막힘없이 얘기한다.“도의원이 삽교읍의 소상한 일에만 관심있는줄 오해받겠다”는 우려가 나올정도다. “삽교나 예산군전체나 도청유치가 가장 큰 전환점이 되리라는 확신으로 의정활동을 펴고
“내 지역의 민원불편을 해소하는데 힘을 보태는 것이 군의원의 중요한 역할이지요. 거의 매일 읍사무소와 군청엘 가다시피 합니다. 작은 일이라도 직접나서서 일을 처리해야하는 성격때문입니다”권위의식이 없이 부담없는 군의원상을 표방하는 김승기 예산군의회 의원(50)은 면단위보다 생활사업이 더 안되어 있는 곳이 삽교읍이라며, 오지마을 비교론을 들고 나온다. 농산물유
‘해피엔드’행복이라는 단어로인터뷰를 마쳤다 치과의사인가 시민운동가인가 그 질문?갹첫恝諍염《箚?생각한 적 없다”며담담하게 말한모하치과 원장강윤모씨(40)해가 새롭게 바뀌면서 그가 정리한 것은, 해야 할 일과 손을 거두어야 할 일을 구분하는 것이었다고 한다. 지난해까지는 욕심이 나면 이런저런 상황을 살피기 보다는 당위적으로 일을 해온 경향이 있었음을 부인하지
만남과 대화로써지역개발에 솔선수범예산군개발위원회 김 석 기 위원장예산군 개발위원회에서는 새천년에 다음 일들을 펼치겠습니다.이제 우리에게 많은 시련과 보람을 함께 안겨주었던 `99년도 마지막 남은 달력 한 장속에서 서서히 저물고 있습니다.우리 모두는 먹고 살만하다는 이유로 나태의식만 부추긴건 아닌지 다시한번 돌이켜봅니다. 판에 박힌 고정관념, 무딘 사고방식을
청 운 대한불교조계종 영각사 주지우리 스스로달라지고 나아지는 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이천년의 첫날, 새 천년의 눈부신 시작입니다.이제 우리 앞에 또다시 새로운 한해, 그리고 새 천년이 열렸습니다.그 눈부신 시작을 함께하는 모든 분들게 새해인사를 드립니다.지나온 세월에 대한 진정한 참회가 있다면 어제와 다른 ‘내’가 되듯이 새로움이란 내마음에 달려 있습니다.
“지방자치는 조화(harmony)가 가장 중요합니다. 중앙정치 스타일로 목청만 높이는 식으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세밑 바쁜일정중에 의장실에서 만난 박상문 예산군의회 의장은 평소 지론인 ‘적절한 협조와 적당한 견제’를 시종일관 강조했다.-제3대 예산군의회가 출범 3년째를 맞는 2000년입니다. 예산군의회의 신년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색다른 내
- 소교모 통폐합정채고가 교사수급 차질 등 일관성없는 교육정책으로 우리지역에서도 어려움이 많았던 지난 한해가 마무리되고 새해가 밝았습니다. 예산교육청 독자적으로 비전을 갖는다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려움은 있습니다만, 새해 예산교육청의 지표는 무엇입니까? =21세기는 지식기반의 사회로 시간경쟁과 무한경쟁 그리고 교육경쟁의 시대입니다. 이에 맞는 인간형으로 교육
-최근 경찰이 대대적인 개혁을 통해 주민과 함께하는 경찰로 거듭나기 위해 움직이는 경찰서 운영과 청문감사관실을 운영해 왔습니다. 이에 대한 성과와 향후 대책은=주민과 함께하는 경찰, 찾아가서 봉사하는 경찰상을 정립하기 위하여 올해 움직이는 경찰서를 6회 운영했습니다. 오토바이 운전면허를 3백30명에게 교부했습니다. 대전대학청주한방병원 노석선 원장과 한의사를
“정치에 관심이 없는 것은 지역발전과 지역사랑 정신이 없는 것이다”며 “정치인과 유권자의 생활이 현실적으로 동떨어져 있다. 이것이 정치관심부족의 가장 큰 이유로 생각된다” 최성훈 책마당 사무국장은 주민들이 정치에 관심이 없는 것을 지역사랑 정신부족으로 설명하고 정치에 무관심 할 경우 “원하지 않는 정치인이 당선 될 수 있다”고 위험성을 지적했다. “지역을
그와 ‘접속’한 곳은 배양실이었다쓸만한 조직을 만들고 있다는 예산군 농업기술센터 2층무병묘생산과 대량번식을 위한 작업이 김경희씨(29) 손끝에서 이뤄지고 있었다“명확한 꿈이 없었다”는 그의 고향은 대전. 모 전문대에서 원예과를 졸업한 그가 사회와 인연을 맺은 곳은 수원의 원예연구소였다 . 딱 부러지게 자신의 방향을 결정했다기 보다는 대학낙방후 가게된 원예과
“시민운동이 거창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살고있는 예산을 살기좋게 가꾸는 일인데 마다할 수가 있겠습니까”지난 16일 예산사랑 주민연대(이하 주민연대) 임시총회에서 공동대표로 선출된 윤영일 교수(45. 공주대학교 산업과학대학 산림자원학과)는 가능한 한 열심히 돕겠다는 말로 어려운 자리를 맡은 소감을 대신한다.13년동안 독일에서 공부하던 윤 교수가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