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에 치어 못살겠다’고 할 정도로 올해는 각종 행사가 많았다. 특히 예산군 문화관광과가 집행한 각종 축제, 공연 등 문화행사만 해도 올해 15억여원이 쓰였다. 이는 2007년 5억여원, 2006년 4억7000여만원보다 3배나 많은 예산이다. 공연과 축제 예산의 과도한 집행은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의원들의 집중 공세를 받았다. 특히 의원들은 매헌윤봉길의사 탄
예산군이 ‘전원형 산업도시’란 구호아래 중점 추진하고 있는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에 대해 군의원들의 걱정섞인 질문이 잇따랐다.의원들은 중앙정부의 수도권규제완화 정책과 세계적인 경제침체라는 악재 속에 군이 추진하고 있는 산업단지가 성공적으로 준공, 분양될 것인지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문했다. 김영호 의원은 “이미 조성한 관작·삽교 산업단지의 분양가격이 앞으로 조
지난 2007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원들의 집중적인 공세로 가장 많이 지적을 받았던 사회단체보조금의 투명 공정한 집행이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다. 이번 행감에서도 의회는 군청 각 실과에서 집행한 사회단체보조금에 대한 집행자료를 요구한 뒤 “단체보조금이 단체들의 경비성 비용으로 지출되고 형평에 맞지 않게 지급되고 있다. 또 내실있는 사회활동을 하는 단체보다
2010년까지 120억원을 투자하는 신활력사업(예산황토사과 명품화사업)이 행정사무감사의 도마에 올랐다. 군의원들은 올해 신활력사업으로 투자된 34억7500만원의 사용처에 대해 묻고 각종 포럼, 아카데미 등 교육사업에 지나친 예산배정과 비효율적 교육에 대해 입을 모아 지적했다. 특히 “이런 식의 사업시행으로 3년 뒤 예산사과를 명품화 시키는 목적이 이뤄지 겠
예산군이 예산교통의 정확한 경영상태 파악없이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군은 예산교통에 벽지노선, 농어촌버스 대·폐차비, 비수익노선 손실금, 유가상승에 따른 재정지원금 등 최근 3년동안 55억1390만원을 지원했다. 신영균 의원은 건설교통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유병 과장에게 “순수한 군비로 지원하는 비수익노선 손실보상금을 올해 8억5000만원 지원
최승우 군수가 지난달 25일 열린 예산군의회 정례회의에 출석해 내년도 예산안을 제출하고 민선4기 2년차사업의 성과와 내년 사업의 방향을 제시했다.최 군수는 올해 사업 가운데 성과로 “계룡, 한화, 보령제약 등과의 산업단지조성 체결로 산업형 전원도시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말했다.특히 충남테크노파크의 자동차부품 R&D지원센터 이전이 우리군으로 확정돼 향후 자동
예산군의 내년 살림 총 규모는 2735억6100만원으로 올해 당초예산 2453억9400만원보다 281억6700만원(11.48%)이 늘었다.군은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지난달 25일 열린 군의회 정례회에서 제안설명을 하고 승인을 요청했다.예산안 내용을 보면 세입부문에서 자체수입은 총 예산의 18.09%인 466억5500만원으로 올해 수입 406억1600만원보다
예산군의회 의원들의 내년도 의정비(연봉)가 3001만원으로 결정됐다.의정비심의위원회는 지난달 28일 회의를 열고 의원들의 월정수당을 정부기준액 1663만원에서 18만원을 인상한 1681만원으로 결정했고 이에 전국 공통정액인 의정활동비 1320만원을 더해 3001만원으로 결정했다.이는 의원들이 올해 받은 의정비 2837만원보다 164만원(5.7%)이 인상된
예산읍 산과대 이전부지(옛 예농터)에 대단위 아파트가 건립될 전망으로 읍도심상권 활성화에 희망을 주고 있다.예산군이 군계획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충남도에 제출한 제1종 지구단위계획 입안 신청이 지난달 25일 도지방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완료, 사업승인을 받았다.도에서 승인받은 도시계획입안 내용을 보면 전체 면적 12만2351㎡ 가운데 공동주택(아파트) 용지는
재혼 가정과 국제결혼으로 다양한 가족형태들이 탄생되고 있지만, 그에 따른 어떠한 대안도 마련되지 않은 채 아이들은 혼란 속에서 유년시절과 청소년 시절을 보내야만 한다. 단일민족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으로 자존심을 지킬 때는 이미 오래 전에 지났는데도 우리는 아직도 ‘다름’을 인정하지 않으려고 한다. ‘혼혈아’ 대신 ‘코시안’이라는 새로운 용어가 생겨났지만 ‘코시안’이 ‘혼혈아’라는 말과 무엇이 다른지, ‘코시안’인 그들도 모르겠고, 우리 또한 모르겠다. 개성은 인정하면서도 다른 것. 즉 ‘다양성’은 인정하지 않으려고 하는 것. 그것이
내집에서 보는 하늘보다 산에서 보는 하늘이 가깝게 느껴지고 한없이 넓게 보일 것 같기에 산을 오르는지도 모른다. 금북정맥을 종주하는 것에 꼭 의미를 부여한다면 이 몸이 의지하며 생을 이어가고 있는 산맥을 내 두발로 직접 밟아보자는 뜻이 담겨 있을 것이다. 밤늦도록 쏟아지던 비가 언제그랬냐는 듯 그치고 별들도 졸음에 지쳐가는 10월 26일 새벽 5시, 배낭을
내 별은 부른다. 어느날 달과 해를 끌어 안은 그대여.그대만의 독방에 싹트는 암향(暗香) 나는 곤히 취해버리고,또한 만추(晩秋)의 따사로운 햇빛을 맛보게 한다.자비로운 그대 눈동자 설레임 속에만 있는 것.절대 순수의 양볼엔 아침 이슬 빛깔로 앉아 있네.까만 머리카락은 작은 이마를 가리우고언뜻 내비치지 않는 그대 마음 살며시 소리 낮게 열어 놓네.※지난 10월 17일에는 수덕사 대웅전 창건 700주년 기념식이 수덕사 대웅전 앞뜰에서 열렸습니다. 부처님의 자비와 고귀한 문화재를 돌아보는 뜻 깊은 시간이 됐습니다.
코피 루왁(Kopi Luwak), 세상에서 가장 비싸고 맛있다는 커피다.코피(Kopi)는 인도네시아어로 커피를 뜻하고 루왁(Luwak)은 현지어로 말레이사향고양이를 말한다.고양이가 먹이로 먹은 커피콩의 과육은 뱃속에서 소화되지만 커피콩은 배설물에 섞여 나오게 된다. 그 과정을 통해 커피의 좋은 향기가 생겨난다는 것이다.이렇게 만든 콩 450g 정도가 우리 돈으로 16만원정도 한다.하지만 세상 그 어떤 커피보다 맛있는 커피는 누군가 나만을 위해 만들어준 커피란다.핀란드의 헬싱키에 새로 생긴 카모메식당.일본식 주먹밥을 주 메뉴로 하는
요즘 정치인 “생각이 안납니다”종교인 “신의 뜻입니다”살인자 “그냥요” 우리 시대의 니힐리즘(허무주의를 이르는 말)이다.18세기는 이성의 시대 도덕과 계몽의 시대였다. 허나 그 도덕과 계몽의 모습은 변질되고 가진 자에 의해 조작돼 병리적인 강박증을 앓고 있었다. 계몽 시대 사람의 몸은 신비롭고 아름다운 예술작품으로 여겨지는 오늘날과는 다르게 그저 ‘몸뚱아리’로 취급하고 그 몸은 쾌락으로 쾌락은 저급한 것으로 대접받았다.그 시기에 제작된 여성 누드화는 어떤 상황이었을지 안봐도 비디오다. 그 당시 분위기로는 절대 누드화를 그리는 사람이
도와주셔서 감사드립니다할머니께 인사드리러 가자당선을 축하드립니다 동사 ‘드리다’는 높임말이지요. 흔히 ‘무엇을 주다’를 ‘무엇을 드리다’로 높여 쓰고요. 윗사람에게 인사나 축하를 할 때 ‘하다’ 대신 쓰여요.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위의 문장에서처럼 명사에 붙여 쓰는데, 이것은 우리 어법에 맞는 표현이 아니라 일본식 표현이에요.우리말에서는 ‘감사, 인사’ 따위의 명사에 ‘드리다’와 같은 동사를 직접 붙여 쓰지 않아요. 명사인 ‘감사, 인사’ 따위를 동사로 바꿀 때에는 접사 ‘하다’를 붙이지요. ‘공부하다, 노력하다’처럼요.그런데 ‘드리
예산경찰서는 지난 15일 저녁 7시쯤 예산군 대흥면 ㅎ교회에서 사실혼 관계에 있던 여자를 만나게 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술을 먹고 교회로 찾아가 문을 열어주는 전도사 신아무개씨를 살해한 피의자 오아무개씨(48)를 검거, 구속영장을 신청했다.피의자는 지난 15일 ㅎ교회에서 사실혼 관계였던 여인를 만나려 했으나, 만나게 해주지 않자 술을 먹고 회칼을 지니고 교
예산교육청 소속 초·중 35개교 학교정보공시가 다음달 1일부터 학교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공개항목은 모두 15개로 △학교규칙과 학교 운영에 관한 규정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 △학년·학급당 학생수 △직위·자격별 교원현황 △예산·결산내역 등 학교와 법인 회계에 관한 사항 △학교급식 △학생·입학사항과 졸업생 진로 △기타 교육여건과 학교운영 상태 등이다.
대흥고등학교가 지난 18일 청양교육청에서 열린 바르게살기학생동아리 한마당축제에서 우수상을 받았다.‘정직·공정·존중’의 충남학생상 구현을 위해 노력한 바르게살기학생동아리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열린 이번 경진대회는 15개 시·군에서 예선을 거쳐 선발된 초·중·고 43개팀이 참여했다.참가학생들은 법질서 지키기, 자기·친구 사랑, 기본생활습관 정착,
고덕초등학교가 지난 15일 우리음악의 소중함을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고덕초는 이날 국악연주단 를 초청해 ‘찾아가는 국악교실’을 운영했다. 는 학생들에게 축연무, 아코디언 연주, 판소리, 타(모듬북을 위한 협주곡)를 들려주고 쾌지나 칭칭 나네, 고사리 꺽자, 개구리 소리 등 교과서에 실린 민요를 함께 불러보는 시간도 마련했다. 2000년 창단된 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