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가 시행 1년을 맞이하면서 사회적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으며 앞으로 시설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해 7월부터 시행된 이 제도는 핵가족화와 여성들의 사회참여로 노인성질환을 가족이 더이상 돌보지 못하게 되자, 전국민이 건강보험료의 4.05%를 더 부담해 시설·재가급여를 시행한 것이다.예산군의 65세이상 노인인구는 올 1월기
앞으로 예산군민은 수덕사에 문화재관람료를 반값만 내면 된다.예산군의 대표 관광명소인 수덕사의 현재 문화재관람료는 일반 2000원으로 청소년, 군인, 초등학생, 장애인, 국가유공자, 노인만 할인 혹은 면제받고 있다.그동안 주민들 사이에서는 “한사람 입장료로 많은 액수는 아니지만, 친척이나 외지 손님들이 올 경우 안내하다보면 부담이 된다. 또 입장료
충남도의회 교육사회위 예산군 방문 예산군노인요양원의 입소자 정원을 100명으로 증원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충남도의회 교육사회위원회는 20일 예산군노인요양원과 태신목장을 방문했다.고남종 의원은 예산군노인요양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예산군노인요양원의 입소자 정원이 50명으로 수요에 비해 너무 적다”고 지적하고, 정원을 100명으로 증원
예산초등학교 앞 임성육교 위를 지나는 고압선이 지중화 돼 학생들을 비롯해 주민들의 안전보행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예산군은 한전과 협의해 예산초등학교 정문 앞 사거리 구간의 고압선을 지중화하기로 결정했다. 이 고압선은 2만2900볼트로 임성육교 위를 2~3미터 높이로 지나고 있어 주민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군청 건설교통과 도로관리 담당공무원
4.29 충남도교육감 보궐선거가 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전충남지역 진보진영이 잇달아 김지철 후보에 대한 공개지지를 선언하고 나섰다. 이에 따라 뚜렷한 보수-진보 진영의 대결구도가 선거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대전·충남지역 대학에 재직 중인 교수들은 23일 오후 충남교육감 보궐선거에 출마한 기호4번 김지철 후보를 지지하기
4. 29 충남도교육감보궐선거와 관련해 부재자 신고서를 허위로 작성한 A후보의 선거본부장이 구속됐다.충남경찰청은 23일 “지난 18일 선관위가 부재자신고서를 허위작성하고 유권자의 동의 없이 부재자신고를 한 혐의 등으로 A후보의 선거본부장 등 5명을 경찰에 고발해 왔다”며 “이에 따라 선거사무소 압수수색 등을 통해 혐의가 드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이하 농관원)이 전농 충남도연맹을 비롯해 각 시민단체에 ‘불법집회에 참여하면 보조금을 제한한다’는 취지의 문서를 발송하자 단체들이 발끈하고 나섰다.농관원은 23일 ‘각 단체보조금 지원 유의사항 알림’이란 제목으로 ‘2009년도 국회예산안 심사보고서 부대의견에 따라 불법시위를
국회외교통상위가 22일 한미FTA 비준동의안을 전격적으로 처리하자 농민단체들은 정부와 한나라당을 강력히 규탄하고 나섰다. 한미FTA저지대전충남운동본부 농축수산위원회(상임대표 김영호)는 23일 ‘한나라당은 이 땅을 떠나라’고 성명을 발표했다.한미FTA저지운동본부는 성명서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은 1%의 부자들을 위한 감
군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구를 먼저 찾아 보호해 주는‘찾아가는 복지상담실’을 운영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군 주민생활지원실은 지난해 1월부터 매월 1회 읍면을 순회하며 절차를 모르거나 면사무소 방문이 어려워 복지급여 신청을 하지 못하는 가정을 직접 찾아가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새롭게 발굴된 가구는 통합조사를 거쳐 국민기초
○… 공공근로인력이 농촌 개별농가에도 투입, 그동안 농촌인력 역유출 등 문제점을 제기해 왔던 농민들의 불만이 해소될 전망이라는 소식이 눈길을 끕니다. 농번기인 4∼6월, 9∼11월에는 기존 공공근로사업을 축소 또는 중지하고 해당 공공근로 참여 인력 중 농촌일손돕기 희망자를 선발해 투입한다는 얘기인데요, 인력비가 정부예산으로 지급되
광시면 관음리에서 바라본 예당저수지는 또 다른 느낌이다. 청양에서 흘러 온 무한천이 예당저수지로 합수하는 지점, 예당저수지 상류는 너른 아랫녁과는 달리 소박한 모습으로 들을 품는다. 바로 그 앞, ‘도시에 시골의 행복한 밥상을 전하겠다’며 1년 내 쉼없이 움직이는 마흔살 동갑내기 부부 김정수, 박미애씨가 살고 있다. 하루종일 햇볕이 잘
백제, 조선에 견줘 연구저술이 미비한 고려시대 충청역사를 정리한 책이 출간됐다. 윤용혁(공주대학교 역사교육, 예산읍 예산리 거주) 교수가 집필한 라는 제목의 책이다.윤교수는 서문을 통해 “공주대 박물관장, 백제문화연구소장, 충청남도 문화재 위원 등을 역임하면서 30년 넘게 충청지역 역사관련 연구를 해오면서도, 전공인
제3회 충청남도 자율방범연합회 한마음체육대회가 19일 예산군공설운동장에서 열렸다.도내 16개 시군연합대가 모두 참석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완구 도지사, 강태봉 도의회 의장, 박종준 지방경찰청장 등 기관·단체장이 대거 참석해 축하했다. 또 이날 행사는 안면도국제꽃박람회자원봉사자발대식도 겸해 의미를 더했다.각 지역대의 화합과 단결을 위해 진행된
예산군노인종합복지관(관장 동준스님)은 22일 개관 3주년을 맞아 ‘제1회 노인복지관장배 게이트볼 대회’를 가졌다.수덕사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 예산지역 14개 게이트볼팀이 참가해 예산중앙여자팀이 우승을 했으며, 준우승은 신양 남자팀, 3위는 오가 남자팀, 4위는 고덕 남자팀이 차지했다.
예산군장애인연합체육회(회장 김흥영)는 23일 공설운동장에서 ‘제4회 예산군장애인연합체육대회’ 행사를 가졌다.제29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고 제15회 충남장애인체육대회 참가에 대비해 열린 이날 체육대회에는 충남장애인체육대회 종목별 출전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주민들이 참여해 성황리에 진행됐다.또 힘든 생활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꿋
군은 23일 전북 순창군 청소년수련관에서 숙명여자대학교와 입학전형 협약을 체결했다. 숙명여대 한영실총장과 박기청 예산부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이뤄진 협약 내용은 예산군내 고등학교 여학생 1명이 수능 성적에 관계없이 매년 숙명여대에 입학한다는 내용이다.학생선발 방법은 군내 고등학교장이 우선 추천한 뒤, 별도로 구성된 추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중 1명을 군수가
예산중학교는 22일 구세군교회에서 매헌사랑4-H회 동아리 회원과 어머니봉사단회원, 다문화가정, 예산군방과후학교 어린이 등 100여명과 함께 김밥, 비빔밥을 함께 만들어 나누는 사랑 나눔 잔치를 벌였다.예산중의 매헌사랑4-H회 학생들은 충청남도청소년육성센터의 지원을 받아 2008년부터 구세군 교회에서 운영하는 예산군방과후학교 어린이들과 자매결연을 맺고 풍선
아기손같이 갓 태어난 존재의 사랑스러움을 발하는 나무의 연둣빛 새잎을 바라보며 저절로 웃음을 짓게 되는, 눈으로 마음까지 즐거워지는 날들이다. 새잎을 일제히 피어내는 나무들을 볼 때면 이 우주가 하나라는 생각이 번뜩 스친다. 나무의 숨으로 동물이 살고, 동물이 숨을 내뿜고 그 숨으로 식물이 살고….서로가 연계된 그 모든 순환이, 맨 몸으로 태어나 옷을 받고, 웃음을 주고 받는, 관계로 사는 인간세계와 다를바 없다는 것. 인간세계 또한 우주, 그 에너지의 뜻이라는 생각…. 하지만 더 설명할 것 없이 인간은 고
며칠전 밥먹고 수다떠는 모임이 있었다. 그때 만난 영어학원 강사의 얘기에 입을 다물 수 없었다. 그는 오랜 미국생활 끝에 돌아온 대한민국 수도 서울 강남공화국의 영어학원 강사다. 첫번째 놀라운 사실은 영어 하나만 잘하면 먹고살수 있는 나라가 바로 대한민국이란다. 그냥 먹고 사는 정도가 아니라 자알~ 먹고 살 수 있다는 것.더 놀라운 것은 강남공화국 유치원 아이들은 미국의 초등학교 교과서로 미국 사람들에 의해 교육받으며 그 과정에서 자연스레 미국의 역사와 성조기의 의미 따위를 배우게 된다고 한다.‘오륀지’만 먹이면 되는 줄 알았지만
오랜만에 친구한테 전화가 왔다.“아버님이 홀로 계신데 어떻게 해드렸으면 좋겠니. 자식은 많은데 시골에 내려가 살 수 있는 조건은 안되고 도시로 모시자니 아버님이 싫다하시고” “아버님 연세가 어떻게 되시는데” “칠순 넘으신지 조금됐지” “장가 보내드려” “&h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