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고 교사를 시작으로 충무교육원 교육연구사, 충남교육과학연구원 연구사, 아산 선도중학교 교장을 거쳐 현재 천안 성성중학교 교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김고원 후보는 “투명하고 예측 가능한 인사를 구현하겠다”며 출마를 선언하였다.김 후보는 “그동안 충남교육계는 외부인사들이 교육의 수장이 되어왔는데 이제는 초·중등 교육현장 정서에 밝은 사람이 교육수장이 되어야 한
19세에 최연소 교원자격 검정고시에 합격하여 교직에 첫발을 들여놓은 후 초등에서 15년, 중등에서 10년 가량의 경력을 갖은 유일한 평교사 출신 출마 예상자로서 현재 천안 신안초등학교에서 4학년 담임을 맞고 있는 김영성 후보는 “개벽 수준의 충남교육 개혁의 청사진을 제시하겠다”며 출마를 선언하였다.김 후보는 “충남 교육의 가장 큰 문제는 뿌리깊이 곪아 있는
초대 충남도교육위원 출신으로 공주사대학장, 교육대학원장, 교육정보대학원장 등을 거치며 공주대학에서만 줄곧 생활해 왔으며 현재는 공주대 명예교수로 있는 김용철 후보는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로 교직사회의 불신과 갈등을 해소하겠다”며 출마를 선언하였다.김 후보는 “초대 교육위원으로 활동하며 조례안을 제정하고 예산안을 조정하는 등 교육감이 집행하는 업무를 직접 심
대천여중 교사를 시작으로 해외파견교사(일본 건국고)를 거쳐 충무교육원 교육연구사, 충청남도교육청 장학사를 역임한 후 현재 홍성 서부중학교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오병렬 후보. 그는 “전문성과 국제적 감각 개혁적 마인드로 인사 파행으로 불거진 갈등을 치유하고 충남 교육계를 화합으로 이끌겠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오 후보는 “충남 교육의 가장 시급한 과제는 실추된
예산여고 교사를 시작으로 공주사범대 교수, 공주대 총장을 역임했으며 출마를 위하여 얼마 전 충남발전연구원장직을 사퇴한 오제직 후보는 “소외 계층 배려와 학교장 교육장에게 실질권한 대폭 이양”을 기치로 출마를 선언하였다.오 후보는 “국립 공주대 총장과 충남도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충남발전연구원장직을 수행하면서 쌓은 행정 경험과 폭넓은 인적 자원을 바탕
태안중 교사를 시작으로 충무교육원, 충청남도교육연구원, 충청남도 교육정책담당 장학관을 역임했으며 현재 강경고등학교 교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장기상 예비후보. 장 후보는 “지금은 위기의 충남 교육을 조정할 수 사람이 필요하다. 이는 일평생을 역사적 소명의식을 가지고 학교 현장과 교육 행정 분야에서 헌신해 온 자신이 적임자라고 밝히고 봉사와 희생의 마음가짐으로
서산 운산초등 교사를 시작으로 충무교육원 교육연구사, 충청남도 교육청 실업담당 장학관, 공주농고 교장을 거쳐 얼마 전 출마를 위하여 충청남도 태안교육청 교육장 직을 사임한 정헌극 후보. 정 후보는 “초·중등 교사에서 장학관까지의 36년간의 다양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농어촌 지역 학교 교육력 제고, 도시지역학교 학생 수용 문제, 도농간 학력 격차 해소, 초
서산 명봉초등학교 교사를 시작으로 당진과 서산교육청 장학사, 제3기 교육위원에 당선되기도 했으며 현재 서산 성연초중학교 교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정헌찬 후보.정 후보는 “지난 4년간의 충남 교육은 인사를 학연 및 특정 계층에 편중하여 교원 및 학부모의 의견이 왜곡되고 교육감 구속과 같은 불행을 맞았으며 교육감 재선을 위한 전시 행정으로 불신을 초래했다·고 규
이훈섭(경영학 박사, 한국전통상학회 회장) 경기대 교수는 “부보상이 보부상으로 뒤틀리게 표기되어진 것은 1925년 우리의 역사를 왜곡 날조 하는데 혈안이 된 조선 총독부에서 어용학자들을 앞세워 한반도의 식민지화를 꾀하려는 의도적 책략에 기인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 교수는 “부보상은 태조 이성계가 고조선 때부터 존속해 오던 등짐장수(負商)들을 추스려서 중
‘아내’라는 말이 ‘안에 있는 해와 같은 존재’라고 했던가 .허행현(40, 덕산면 옥계리)씨는 그런 존재였다. 허씨의 낡고 오래된 집이 초라하지 않은 것은 참으로 당당하고 유쾌하게 현실을 얘기할 줄 아는 그의 자세때문이었다.그는 지난 16일, 일요일 오전 한가로이 TV를 보던 예산사람들을 또 한 번 깜짝 놀래게 했다.지난해 12월 같은 프로그램인 ‘퀴즈대한
“관공서에 장애인들을 위한 시설이 의무적으로 마련돼 있습니다. 막대한 예산을 들여서 만들었지요. 그런데 1년동안 예산경찰서를 찾는 장애인이 얼마나 되는지 아십니까? 불과 10명 안쪽입니다. 복지사회는 그렇다고 압니다. 단 한명의 장애인을 위해 돈을 들이고 준비하는 것이지요”예산경찰서 민원실에 근무하는 최현석(33) 경장은 일주일에 사나흘은 농아인들과 함께
주부들을 위한 사랑방을 하나 만들고 싶었다고 한다. 마땅한 쉼터도, 문화공간이라 이름할만한 곳도 하나 없는 예산읍내 상가 한 귀퉁이에 오가다 다리쉼하며 차 한잔앞에 두고 얘기 나눌 수 있는 곳 하나 내고 싶었다고 한다.계획보다 장소가 좁아 의자 열개 놓고보니 꽉차 버렸지만 불모지에 이만한 공간이면 ‘황공하다’ 싶다. 지난 19일 문을 연 (사)한국종이접기협
입으로 말하지도 듣지도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성경 말씀을 전달하는 아름다운 교회가 있다.대한예수교장로회 예산농아인교회, 이곳에는 농아인을 위해 하나님의 참사랑을 실천하는 김유미(36)담임 목사가 있다.매주 한번씩 열리는 주일예배때는 아직 예배당이 없어 예산 장로교회 초등부실을 빌려 집회를 갖는다.오늘 하루 주일예배를 위해 멀게는 광시, 신양 등 예산군 각
신암농협 하나로마트 점장인 김인호(46)과장. 그를 아는 사람들은 모두 “그런 사람 없다”고 입을 모은다.자기 자신보다는 늘 남을 먼저 챙기는 그의 심성 때문이다. 2년전부터 맡아오고 있는 상포사업은 그의 이런 심성과 딱 맞아 신암면내 마을 어딜가나 그에 관한 일화를 만들어냈다. 어느 농협이나 다 벌이고 있는 상포사업. 대부분 농협들이 상가집에 필요한 물품
다운교회 김동경 목사(41)는 점퍼차림으로 나타났다. 스무평 남짓한 임대건물에서 스무명이 좀 넘는 교인들과 소외된 이들을 위해 일하는 김 목사는 인터뷰 내내 ‘근엄’과는 거리가 먼 ‘낮은’모습이었다.먼저 독특한 교회이름에 관한 이야기 부터 물었다. 김목사는 “우리 교회는 기독교한국침례회 소속입니다만 ‘다운교회’라고 이름을 붙였더니 ‘이단’이라는 오해도 많이
지난 12일 충남도의 인사발령에 따라 홍석표(57, 사진) 도청 전 세정과장이 예산군 부군수로 취임했다.홍 부군수는 아산 출신으로 1966년 7월 아산군 신창면에서 공직을 시작해 보령시 사회과장, 천안시 민방위과장, 도 청소년·평?ㅌ셉ㅀ窩?등을 두루 걸쳤다.또 지난 1999년 1월에 4급으로 승진, 도 의회 전문의원 체육청소년과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20
한국전력공사 예산지점장에 김유기(53, 사진)씨가 취임했다.김 지점장은 충북 청원 출신으로 미국 웨스트 코스트대학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74년 처음 입사한 이후로 30여개 부서를 두루 거친 정통파로 알려졌다.본사 원자력 건설처, LA사무소, 울진 및 월성 원자력본부에서 근무했으며 1996년부터 해외 사업처에 근무, 한전의 해외사업 진출의 일등 공신으
새해 첫날 예산도서관장으로 부임한 천명철 관장은 사서로 공공도서관에 발을 들여놓은지 올해로 23년이 된다.수도권 도서관 근무를 계속해오다 1998년 부인의 고향인 충남지역 근무를 희망, 천안과 아산, 서산을 거쳐 이번 인사발령으로 예산과 처음 인연을 맺었다.천 관장은 “지역주민들에 다가가는 평생교육기반을 마련하는 것만큼 직원들의 안정적 근무여건을 마련하는
지난달 21일 한 방송국 퀴즈프로그램에서 ‘퀴즈영웅’으로 등극한 이용석(54, 제일열쇠)씨는 이후 여러 매스컴에 소개됐던 대로 중졸 학력도 아니었고 날개없는 천사도 아니었다.그는 그저 우리 예산에 살고 있는 건실한 생활인이고, 다정한 가장, 평범한 이웃이었다.예산역전쪽에서 예산읍내 진입도로에 있는 삼각지, 예산사람들이‘청우체육사 앞’으로 부르는 이곳에 ‘제
2003년 12월 30일 저녁 7시30분.한해가 저문다고 인근 식당과 노래방, 술집에서 떠들썩하게 송년모임을 하는 시간, 산성리 한 상가건물 2층에서는 조촐한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20여명의 사람들이 모인 이 자리는 제1기 예산군 사랑의수화교실 수료식.김승기 예산군농아인협회 지부장이 14주 동안의 초급반 수화강습을 마치는 수강생들 한사람 한사람에게 수료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