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북부 농민대회‘쌀대란 해결, 대북쌀지원을 재개, 이상기후·태풍피해 근본대책 수립’을 요구하는 농민들의 함성이 하늘을 찔렀다.10일 충남서북부농민대회가 열린 당진농협중앙회 앞은 쌀 풍년을 맞고도 땅이 꺼지도록 깊은 한숨을 내쉴 수 밖에 없는 농촌현실을 고스란히 보여줬다. 수확을 앞두고 태풍 날벼락을 맞아 한해 농사가
전업농갤러리쌀 영농조합법인(대표 이길주)은 8월 28일 삽교 평촌리에 위치한 갤러리쌀 영농조합에서 도정시설 준공식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최승우 군수, 김영호 군의회 부의장, 전국전업농회장, 쌀 연구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이 도정시설은 순수농민이 운영하는 영농조합법인으로는 군내 처음으로 총 1억6000만원(기금 1억, 자담 6000만원)의 사
농협이 산지유통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야심차게 시작한 예산군농산물연합사업단(이하 연합사업단)이 큰 성과없이 시늉만 내고 있다는 지적이다.연합사업단은 지난 2009년 초에 농협중앙회 예산군지부 주도로 8개 지역농협이 참여해 결성됐다. 사업목적은 수박, 토마토 등 원예작물의 산지조직화 및 규모화로 시장교섭력을 높이고 판로를 개척해 실질적으로 농가소득을 높이는데
한여름 날씨가 예년에 비해 푹푹 삶는다. 여름의 한 중간에서 꺽어질 무렵엔 풋사과가 인기다. 한여름 더위가 딱 꺽이는 즈음에 한 입 깨무는 풋사과는 사춘기 사랑같이 살짝 덜 익어 상큼하다. 8월 20일 예산능금농협 공판장에서 아오리 사과와 복숭아 경매가 진행되고 있다. 이날 아오리 사과 15㎏ 한상자 가격은 최고 4만8000원이 나왔다.
전국농민회충남도연맹(이하 전농도연맹)은 창립 20주년을 맞아 충남농업의 대안을 고민하는 학술회의를 연다.24일(화) 오후 3시부터 충남농업기술원(예산군 신암면 소재)에서 열리는 학술회의의 주제는 ‘지속가능한 충남농업 발전을 위한 지역먹거리체계 수립의 과제와 방도’이다.이번 학술회의는 지난 지방선거 과정에서 ‘친환경 무상급식&
예산군은 17일 축산회관에서 양돈농가와 경종농가, 사업주체 관계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사업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교육을 가졌다.이번 교육은 축산·경종농가에 대한 교육과 토론을 통해 효율적인 사업추진 방향을 찾고, 2012년 가축분뇨 해양배출 전면 중단 대비,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사업내실화를 위해 마련됐다.이날
“들판을 채운 벼들이 햅쌀을 품기 시작했는데 지금 전국 양곡창고엔 적정재고량의 두배인 140만톤이 남아 있다. 작년부터 이어진 쌀 대란은 올해 농민들을 벼랑 아래로 몰아 넣을 것이다. 심지어 농식품부는 남는 쌀을 동물사료로 공급하겠다는 등 무너져 내린 농심을 짓밟고 있다. 이는 350만 농가에 대한 모독이며, 겨레에 대한 범죄다”전국농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초,중,고 학생과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농촌체험 교육을 벌이고 있다.이 프로그램은 7월 27일 ‘움틀꿈틀 교육농장’(신암 두곡리)의 버섯 관련 교육을 시작으로 △8월 10일 ‘게으름뱅이농장’(봉산 봉림리)에서 고추 가꾸기와 고추를 이용한 향토음식 만들기 △8월 16일 &ls
국립종자원 충남지원은 올 가을에 파종할 보리 보급종을 보급한다.이번에 신청받을 보리 종자(622톤)는 식용보리인 올보리(14톤), 재안찰쌀보리(45톤)와 청보리인 영양보리(563톤)로, 포대당(20kg) 겉(청)보리 2만860원, 쌀보리 2만1250원이다.신청한 종자는 파종기 이전인 9월 13일부터 10월 10일까지 지역농협을 통해 공급할 계획이다. 신청은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22일부터 26일까지를 벼 이삭거름 적기시용 기간으로 정하고 지도에 나섰다.농업기술센터는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14일 교육관에서 예산군 벼농사연구회원 80여명을 대상으로 벼 품종별 이삭거름 적기시용과 병해충 적기방제교육을 실시했다.기술센터에 따르면 이삭거름 주는 시기는 예산군 주요 품종별로 △수라벼, 화영벼-7월 20일~22일쯤 △남평
지난해 예상했던대로 예산군에도 외래 해충인 주홍날개꽃매미가 엄청난 숫자로 불어나 피해를 주고 있다.산과 들, 아파트 단지에까지 검붉은 유충이 기어다니고 있고 포도나무·가죽나무와 참죽나무·대추나무 등에 진드기 같이 달라붙어 즙을 빨고 있다. 앞으로 성충이 돼 날개를 달고 과수원 등지로 확산될 경우 더 큰 피해가 예고돼 긴급방제가 절실
예산축협 조합장에 윤경구(55, 오가 분천리, 사진) 후보가 당선됐다.6일 열린 선거개표결과, 유효투표수 1413표 중 윤경구 후보가 622표(44%)를 얻어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박상진 후보는 421표(29.8%)를, 이운영 후보는 369표(26.1%)를 얻는데 그쳤다.이번 선거는 제6대 조합장으로 당선된 이지원 조합장이 취임 나흘만에 목숨을 끊는 바람
충남농업기술원은 누에가 자라는 시기인 6월 14일부터 30일까지 잠사곤충사업장을 개방해 도내 유치원, 학생, 일반인이 누에의 일생을 직접 관찰할 수 있도록 했다. 사진은 익살스런 표정으로 누에를 관찰하고 있는 유치원생들의 모습.
품관원, 품위·품질표시 활성화 추진 예산쌀이 저가미로 팔리는 이유는 주남벼 등 질보다 양 위주의 품종을 대량생산하는 것이 주요인으로 진단됐다. 이 때문에 품질의 고급화와 차별화를 이뤄내지 못했고, 소비자 인식도 취약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예산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품관원)은 “예산군 2009년산 벼 검사 실적을 보면 주남벼가 96.2
예산군농업기술센터가 본격 장마철을 맞아 마을을 돌며 경운기와 예취기, 관리기 등 농기계 수리와 보관교육을 실시한다.순회수리교육은 오는 7월 5일 응봉 지석리를 시작으로 농기계대리점이나 수리점이 먼 오지마을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방문단은 농기계를 수리하면서 고장원인과 수리기술, 안전사용 요령 등을 현장교육해 농민 스스로 관리방법을 알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
23일 열린 농어촌복지 활동가 양성교육에 교육생 10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농어촌 주민의 복지 교육, 농어촌복지 활동가 역량강화, 예비 농어촌사회복지사 양성 등의 목적을 담고 있는 이번 교육은 예산군지역사회복지협의체, 예산군농업인단체협의회, 예산군희망재활복지사업단이 공동주최했으며 광주대학교 참여복지센터가 교육을 맡았다.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구제역 이동제한이 해제됨에 따라 6개월여만에 예산축협 송아지 경매시장(신양 녹문리)이 활기찬 송아지 울음소리로 개장했다. 지난 23일 임시 개장한 송아지 경매시장엔 송아지 총 61두(암소 15두, 숫소 46두)가 거래됐고, 가격도 평년보다 높아 오랜만에 농민들의 얼굴에 웃음이 돌았다.이날 거래된 암송아지의 평균가격은 256만원이고, 최고가는 327만원에 거
사과 등 다양한 과일을 소재로 와인을 만드는 방법과 전통주 제조법, 그리고 술 문화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배우고 제조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왔다.예산황토사과 명품화사업의 일환으로 예산군농업기술센터와 (재)농업테크노파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와인교육’기초과정이 8월 27일부터 두달 동안 열린다. 교육장소는 고덕 대천리 은성농원
예산축협 제6대 조합장 보궐선거가 7월 6일 열린다. 지난 2월 2일 열린 축협조합장선거에서 당선된 이지원씨가 금품제공 혐의로 경찰의 내사를 받던 중 조합장 취임 나흘만에 스스로 목숨을 끊어 이번에 보궐선거를 치르는 것.예산군선거관리위원회에 24일 등록을 마친 후보는 박상진, 윤경구, 이운영(가나다순)씨다. 지난 선거도 3파전이었고, 이번에도 3파전으로 과
농어촌복지활동가라는 다소 낯선 전문복지분야의 탄생이 예고되고 있다. 예산군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24일 공주대학교 예산캠퍼스 산업과학관 515 강의실에서 ‘농어촌복지활동가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농어촌복지활동가 양성은 최근 전국단위로 출범한 ‘농어촌복지포럼’이 시작한 사업으로 강원도 ‘횡성포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