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우 군수가 공약으로 제시했던 어린이도서관 건립과 관련, 현실화 가능성이 전해지면서 유아와 어린이를 둔 부모들을 비롯한 주민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예산군은 지난달 13일 군청 회의실에서 민선4기 군수공약검토보고회를 열고 각각의 공약에 대한 실행방안을 논의했는데 이 자리에서 어린이도서관 건립이 이행가능(변경추진)한 것으로 결론이 내려져 주민들의 환영을
자녀와의 대화에서 어려움을 느껴 본 경험이 한번도 없다는 부모가 있을까?대화를 통한 소통은 상대방을 이해할 때 가능한 것. 부모도 분명 지금 자녀의 시기를 거쳐 성장했으므로 누구보다 대화가 잘 통해야 하건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왜 그럴까.자녀가 커갈 수록 대화하기가 두렵다는 부모들이 늘고 있다. 무엇이 문제일까.그 해답과 대화 방법을 익힐 수 있는 시간이
가을의 시작은 무엇으로 알 수 있을까.여인의 옷, 낙엽, 하늘색, 들판의 곡식들…. 사람마다 다 다르겠지만 공식처럼 나오는 것 중 하나가 ‘독서’다.예산도서관이 독서의 계절, 가을이 됐음을 선포(?)하고 즐겁게 책과 만나는 행사를 마련, 주민들로부터 환영을 받았다.지난 12일부터 열흘동안 예산도서관에서 열린 독서문화행사에서는 아동도서 원화전시회, 다독자표창
가을, 예산에서 추사문화제가 열리는 계절이다.추사 김정희 선생의 사상과 정신을 계승발전하는 우리지역 대표축제 추사문화제가 올해는 다음달 14일과 15일에 열린다.예산문화원은 이틀동안 열리게 될 올해 문화제의 프로그램을 확정하고 행사 준비에 분주하다.올해 행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우선 전야제 주요프로그램으로 5년동안 이어오던 추사가요제를 폐지하고 추사
이진자 의원이 군의회 입성 후 바쁜 일정 속에서도 2006 화랑미술제에 참여하는 등 여전한 창작열을 보여주고 있다.특히 화랑미술제는 국내의 내로라 하는 화랑들이 대표작가를 선정해 출품하는 미술축제여서 작가로서의 위상을 한껏 높였다는데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 작가는 대전 오원화랑의 대표작가로 선정됐으며, 이번 전시작품은 ‘기다림’이라는 제목의 작품 이다.1
옛날 옛적 왕실에서 옷감을 짜고, 수를 놓는 이들이 있었으니, 그들의 솜씨는 현대 최첨단기술로도 흉내를 못내는 수준높은 것이었다. 씨실과 날실을 엮어가며 만들어 내는 아름답고 정교한 문양은 마치 세밀하게 그려놓은 그림과 같으며 한땀 한땀 수를 놓는 솜씨 또한 그러했다.그 유물들이 2006년 가을 예산으로 왔다. 태피스트리(다채로운 색실로 무늬를 짜넣은 직물
주말에 가면 특별전 이외에 다른 소득도 얻는다. 토요일에는 국내 대학 관련학과 전공자들의 수업이 이 곳 박물관에서 열리기 때문에 교수들의 직물특강을 함께 들을 수 있다.일요일에는 박물관 앞마당에서 천연염색체험장이 마련된다.이 체험코너는 성균관대 천연염색가공연구실 대학원생들이 진행하며 화기를 이용하지 않는 치자와 먹, 황토염색을 실시한다.체험장에서 나눠 준
수덕사 근역성보관에서 ‘지심귀명례-직·염·수(織·染·繡)’특별전이 열리고 있다. 국내에서는 물론 해외에서도 이 전시회를 보기위해 우리지역을 찾고 있다는데 그 내용이 무엇일까.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와 책읽기에 더없이 좋은 계절이 왔음을 알리고 있다.예산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지역주민들의 독서의욕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마련한다.이번 행사는 ‘두 손에는 책이 가득! 가슴 속엔 꿈이 가득!’이란 주제로 △12일~20일 : 아동도서 원화전시회 △12일: 다독자 표창 △16일: 읽은 책 맞교환 및 도
제74회 한국미술협회 충청남도지회전이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예산문예회관 전시실에서 열렸다. 도내 역량있는 작가 99명의 작품이 전시된 이번 전시회에는 도내 미술인 뿐만 아니라 예산군내 학생을 비롯한 주민들이 수준있는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감상 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예산군협의회(회장 류봉호)는 지난 8일 예산군 문화원에서 ‘통일시대 시민교실’을 열었다.시민교실은 세대간 지역간 통일인식 격차 해소를 위해 지속적인 토론기회를 제공하고 지역통일 일꾼을 양성하기 위해 개설됐다. 시민교실 시간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1시간 30분동안 문화원에서 열린다.남은 강의 일정은 △한반도 평화체제구축과 동북아정세
지난 2일 신례원의 한 음식점에서 동학농민혁명 예산군기념사업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이날 자리에는 신안철(74, 신학균 선생의 손자, 천안거주)옹 등 동학혁명 후손 16명과 예산군향토사회 박성묵 연구원, 전농 충남도연맹 김영호 의장, 박형 예산군농민회장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동학농민혁명 당시 가열차게 벌어진 신례원전투의 역사적 사실을 알리고 기념사업
지난달 31일부터 나흘동안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전국 내나라 여행박람회’에서 예산군이 군의 관광특산물과 체험의 장으로 추사 김정희 선생 탁본을 실시해 관람객 1만 여명에게 호응을 얻었다.문화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고 코엑스가 주관한 이 행사에는 전국 9개 시도, 51개 지방단체와 체험마을, 정보마을 테마관 등 총 140개의 단체가 참여해 지역의 관
제6회 예산국제풍물제(이하 풍물제)가 오는 8일과 9일 열린다.풍물제는 전통민속예술인 풍물을 통해 독창적 우리문화예술의 가치를 인식시키고 우리전통음악의 대중화와 생활화, 세계화에 일익을 담당한다는 목적으로 개최된다. 또 월드뮤직의 주류인 Tradimodern Music(전통을 기반으로 한 현대적인 음악, 우리나라에서는 퓨전, 크로스오버로 지칭되는 장르)으로
김영서(43, 예산읍 예산리)시인의 등단 후 첫시집 ‘언제였을까 사람을 앞에 세웠던 일이’가 나왔다.김 시인은 지난해 봄 계간 ‘시로 여는 세상’으로 등단하고, 올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집행하는 2006년 문예창작지원금을 받아 주목을 받은 바 있다.시인은 서문에서 “아들로, 아버지로, 남편으로, 사회인으로 나는 당당한가라고 가끔 스스로 묻는다”라고 고백한다
“순위를 가릴 수 있나요? 여기 나온 모든 엄마들이 1등감이지. 어떻게든 젖을 먹여 키우려고 하는 젊은 엄마들보면 그렇게 이쁘고 기특할 수 없어요”지난달 30일 예산군보건소에서 열린 ‘제5회 모유수유건강아 선발대회’심사위원들은 이렇게 입을 모았다.생후 6개월이내 아기 25명이 참가한 이 대회는 체격 측정, 수유자세와 모자 유대, 발달상황, 모유대체식 섭취
외국인주부와 지역주민 사이의 차별과 편견의 벽을 허물고 함께 해나가기 위한 즐거운 문화체험의 자리인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가 지난달 26일 오후 5시부터 예당관광지 야외음악당에서 열렸다.1부 행사에서는 필리핀음식(롬삐야), 베트남음식(뎃버코), 중국음식(중국만두), 일본음식(데마끼스시)등 다양한 음식체험과 전통문화 소개, 토속음식 시식회, 다도체험, 인절
요즘 들판에 나서면 ‘벼는 익을 수록 고개를 숙인다’는 말이 실감난다. 산을 넘어 온 바람은 벼 이삭을 들추며 골고루 햇볕을 뿌린다. 논둑에 가만히 앉아 귀를 기울여보라. 벼이삭이 하늘을 쓰는 소리가 들려온다. 제키보다 더 깊은 땅 속에서 양분을 빨아 한 알 한 알에 땅과 하늘의 기운을 채우고 있는 누런 벼이삭은 참으로 위대하다. 곡식은 농부의 발자국 소리
충남도는 지역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지원하고 있는 2006년도 문예진흥기금사업에 대한 추가지원 신청을 오는 11일까지 추가로 접수한다.이번 추가지원 대상사업은 오는 10월부터 12월 사이에 실시하는 문화예술체험지원사업과 지역우수문학행사지원사업이다.신청자격은 충남도내에 소재한 문화예술단체와 도내에 소재하지 않으나 도민의 문화 향수권 신장을 위해 지원사업을 하
국가보훈처는 광복회·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국권회복과 조국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현익철(1886년~1938년 5월 7일)선생을 9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현 선생은 평북 박천에서 태어나 경술국치 직후부터 독립운동에 뜻을 두고 1911년 만주로 망명해 독립운동을 모색했지만, 여의치 않자 귀국해 군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일본은행권을 위조하려다 잡혀 6개월의 옥고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