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열번째를 맞는 한내장4·3만세운동 기념행사가 오는 3일 고덕면 대천리 한내장 일대에서 열린다.군내 만세운동의 시발점이 된 역사적 사실을 되새겨 애국애족 정신을 함양하고, 향토문화발전에 기여하며 지역주민의 화합과 단결을 꾀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리는 이 행사는 한내장4·3만세운동기념사업회(회장 이만우)가 주최하고 고덕면과 고덕면 각 사회단체가 주관한다.
‘한국불교계의 천진불’로 알려진 덕숭총림 방장 원담스님의 영결식과 다비식이 지난 22일 수덕사에서 조계종 원로회의장으로 봉행됐다. 원담스님이 18일 9시 세수 83세, 법랍 76년에 수덕사 염화실에서 입적하고 4일 뒤다.이날 수덕사에는 전국에서 온 승려들과 정·관계 인사, 신도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종의식을 시작으로 종산 대종사의 영결사와 법전 대
유명 방송인 이상벽씨가 덕산에서 사진전을 연다.사진작가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이씨는 다음달 3일부터 17일까지 덕산면 시량2리에 자리잡은 ‘갤러리 인’에서‘내안의 나무이야기’란 주제로 개인전을 연다.특히 이날은 미술관 ‘갤러리 인’의 개관기념 전시로 덕산에 또 하나의 명소탄생을 맞게 된다.개관전시회 주관은 예산문화원이 맡았다.이용면 문화원장은 “예산지
예당관광지 조각공원에 대한민국미술대전 조각부문 최우수작품 2점이 추가 전시됐다.‘인생의 추상성’은 제26회 대한민국미술대전 비구상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정찬우(29, 야외조각가)씨의 작품이며, ‘또 다른 나’는 국무총리상을 받은 이철희(48)씨의 작품이다.이들 작품은 한국미술협회가 예당관광지를 찾는 관광객과 군민들에게 문화적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올 연말까
지난 9일 타계한 향토사학자 고 박성흥 선생의 평생 노고와 연구결과가 담긴 책이 발간됐다. ‘진번·목지국과 백제부흥전’이라는 제목의 책은 둘째아들 박태신씨가 함께 공저자로 올라있다.책이 발간된 다음날인 지난 6일 만난 박씨는 “아버님께서 수십년동안 국내외 서적을 근거로 직접 답사하며 홍주주류성론을 입증해냈지만 생
예산군이 지난달 27일부터 나흘동안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전국 내나라 여행박람회에서 추사김정희선생 탁본체험과 삼베길쌈 짜기 체험으로 4만여명의 관람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문화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고 코엑스가 주관한 이번행사에서 군은 덕산온천, 추사고택, 삼베길쌈축제 등 주요관광지와 지역축제를 홍보하는 한편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KBS전원드라마
“연기를 수십년 했어도 무대에 오르려면 언제나 긴장돼죠. 텔레비젼이나 영화가 아니고 연극은 그래. 오래해서 좀 노련하다는 것 뿐이지, 현장예술이니까 두려움이 있어. 그런데 오늘은 더 떨리더라구. 고향이라서 노래도 더 잘 부르고 싶고, 그래서 내가 오늘 좀 오버했어요”지난 5일 무대에서 막 내려온 최주봉(64)씨와 예산문예회관 분장실에서 만났다. 이날 최씨가
대흥 상중리에 6만여평 규모의 수목원이 조성될 예정이어서 봉수산휴양림, 의좋은형제촌, 예당저수지와 함께 예산의 중심 관광지로 부상할 전망이다.군은 대흥면 상중리(토림470-1번지, 휴양림 아래쪽) 군유림 6만여평에 자연과 인공을 조합한 유료 수목원을 조성한다. 군은 올해 수목원 조성사업 승인을 위한 기본계획수립용역에 착수해 내년부터 3년동안 사업을 벌인다.
‘행복한 삶을 위한 새봄음악회’가 오는 14일 저녁 7시 30분 예산군문예회관에서 펼쳐진다.이번 음악회는 군이 주최·주관하고, 우리에게 그동안 널리 알려진 인기가수 송대관, 최유나, 이진관, 이유진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예매는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3월 14일까지 선착순이며, 입장권은 1층(305석, 1만원), 2층(199석, 7000원), 입석(100
예산출신 명배우 최주봉씨가 오는 5일 예산군문예회관에서 고향 후배들과 함께 무대에 선다.2008 극단 예촌 기금 마련 기획공연으로 마련한 이번 연극은 ‘울고넘는 박달재’(기획 주선홍, 극본 김상열, 연출 류중열). 2002년에 예산에 있는 극단들이 함께 공연했는데, 이번에는 원작자인 고 김상열(1941∼1998)씨가 대표로 있었던 극단 가교 소속 최주봉,
중간에 쉴짬도 없이 세시간여 이어진 발제 토론과 추진위 발족식까지, 주제가 워낙 진지한지라 성인들도 엉덩이가 자꾸 들썩거려지는 자리였건만 꼼짝도 않고 앉아 행사 진행을 지켜보는 어린이 두 명이 눈에 띄었다. 주인공은 반갑게도 덕산 시량초등학교에 다니는 김민겸(4학년), 예겸(3학년) 자매였다. 행사장에 어린이라고는 딱 두 명 뿐이었으므로 전국 각지에서 모여
우리나라 사람들 열 중 일곱 여덟은 ‘가야산’하면 해인사가 있는 경남 합천의 가야산을 떠올린다. 그도 그럴 것이 그 가야산은 국립공원이고, 우리지역의 가야산은 도립공원이니 유명도에서 차이가 날 수 밖에.그런데 우리지역 가야산을 한 번이라도 맛본 사람들이라면 금세 그 매력에 빠지고 만다. 게다가 이번에 위대한 여정이 시작됐으니 앞으로는 내포가야산의 위상이 크
‘사물놀이’라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상품을 만들어낸 주인공들이 30년만에 공연에 나선다는 소식이 한달여 전부터 전국의 주요매체들을 장식했다.그 중심에 오가면 양막리에 터전을 둔 이광수(56) 민족음악원장이 있다.국보급 전통음악인이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장을 마다 않고 자주 얼굴을 보이다 보니 그의 쇠가락이, 그의 비나리가 얼마나 가치있는 것인지 잠시 잊고 있
2008년 2월 27일, 우리지역 가야산을 세계인들과 함께 하기 위한 발걸음이 시작됐다. 내포가야산 세계복합유산 등재를 위한 포럼과 추진준비위 발족식이 이날 서울 종로구에 자리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과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신도회가 주최한 이날 포럼에는 수경(조계종 총무원 문화부장), 범하(불교중앙박물관장), 옹산(조
예산군문예회관이 국무총리실복권위원회와 문화관광부, (사)전국문예회관연합회의 후원을 받아 주최하는 2008 예산군민들을 위한 기획공연 프로그램과 일정이 확정됐다.올해 공연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세차례가 마련된다.확정된 공연은 △휴먼코메디: 5월 20일, 사다리움직임연구소 △시집가는 날: 7월 8일, 국립창극단 △강동석과 함께하는 실내악 여행: 11월 25일,
덕산면 한국고건축박물관(관장 전흥수)에 전시하고 있던 꼬마 숭례문(10분의 1로 축소한 실물모형)이 지난 17일 오전 서울 나들이를 떠났다.국보 1호 숭례문이 지난 10일 방화로 사라지면서 전흥수(70, 중요무형문화재 제74호 대목장)관장이 20년전 만든 이 유일한 숭례문의 모형이 세간의 관심을 모았다. 꼬마 숭례문의 이번 나들이는 문화재청이 앞으로 숭례문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신도회는 ‘한국자연·문화유산의 세계복합유산등재를 위한 포럼’을 오는 27일 오후 1시30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다.이번 포럼은 내포가야산권을 중심 모델로 우리국토의 자연환경과 문화재를 유네스코에 ‘세계복합문화유산’으로 등재함으로써 국가의 자원을 더욱 효율적으로 보존·관리·활용해 나갈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환경·문화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