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CINE2000영화사가 제작중인 김윤석 주연의 ‘거북이 달린다’ 촬영기원제가 지난 18일 예산군문예회관에서 열렸다.이날 기원제에는 이춘연 대표를 비롯해 김윤석, 정경호, 견미리, 신정근 등 출연진과 이연우 감독 등 영화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해 영화촬영 중 안전과 영화 대박을 기원했다.이 대표는 “색다르게 영화 촬영지에서 기원제를 지냈다. 지방에서
갈갈이 박준형과 마빡이 정종철이 예산에 떳다. 예산옛이야기축제 홍보대사로 나선 개그맨 박준형, 정종철씨가 지난 18일 군청과 예산읍내 한 식당에 나타나자 여기저기서 환호와 박수소리가 터졌다. 두 사람은 팬들을 향해 겸손하게 인사했으며, 이날 축제관련 행사는 물론 저녁식사자리가 끝날 때까지 함께 하는 성실함을 보였다.“늘, 맹목적인 웃음보다 교훈이 있고 감동
1999년부터 꾸준히 지역문화활동을 해 오고 있는 박호규 예산문화연구소 이사장이 2008 예산옛이야기 추진위원회 위원장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맡았다.박 위원장은 본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전국적으로 비슷한 축제가 난립해 있고, 우리지역 역시 한 계절에 두세개 축제가 열리다 보니 동력이 분산된다는 문제점이 제기돼 왔다”면서 “언젠가부터 지역에서도 통합축제에 대
고남종 충남도의회 의원을 비롯해 예산군 문화예술 단체들이 예산출신 근·현대 미술의 거장인 고암 이응노 화백의 출생지 수호에 적극 나서고 있다.최근 홍성군이 국가 공식기록 문서인 제적부상 덕산면 낙상리 24번지 출생인 고암을 홍북면 중계리 출생이라고 주장하며 생가복원사업을 강행하고 있기 때문이다.예산군은 홍성군에 생가복원사업 이전에 학술용역을 통해 출생지를
예산옛이야기축제추진위는(이하 추진위) 새 축제의 주제(슬로건)를 주민들의 참여로 결정할 계획이다. 추진위는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공모기간을 두고, 접수된 응모작을 대상으로 심사를 해 7월 10일 축제 누리집을 통해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시상내역은 대상 1명 30만원, 우수상 2명 20만원(각 10만원), 장려상 3명 상품(예산특산품)이다. 참
군내 기관·민간단체 대표 총출동… 추진위 발대예산옛이야기축제가 지난 19일 군청 회의실에서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힘찬 출발을 알렸다. 하반기 5대축제(예당호반축제, 예산풍물제, 추사문화제, 예산예술제, 의좋은형제축제)가 통합해 올해 처음 실시하게 되는 예산옛이야기축제에는 군내 기관과 민간단체가 대거 참여해 명실공히 범군적인 조직을 갖췄다. 발대식에는 이
실 한오라기 걸치는 것도 갑갑하고 덥기만 한 여름날의 옷감, 구멍이 숭숭나 있어 바람이 잘 통하고, 살에 닿는 까실까실한 느낌이 시원한 삼베가 있다. 순수한 삼베만을 원료로 옷을 지어 입는 사람이 드물고, 삼을 삼아 베를 짜는 광경도 보기 어려워졌지만 모내기가 끝난 요즘은 삼베의 원료인 대마가 수확되는 철이다.이 즈음을 맞아 전통삼베길쌈마을로 지정돼 운영중
2008년은 매헌 윤봉길의사 탄생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지난 4월 윤봉길문화축제가 여느해보다 성대히 열린 까닭도 그 때문이다. 그런데 윤 의사 탄생일은 언제일까? 윤 의사가 태어난 날짜는 정확하게 1908년 6월 21일이다. (사)한국음악협회 예산지부가 윤의사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바로 그 탄생일에 축하공연을 마련한다. 살아계시다면 백수잔치가 되는
국립창극단의 특별기획공연 ‘시집가는 날’이 다음달 8일 저녁 7시 30분 예산군문예회관 무대에 오른다.유명한 ‘맹진사댁 경사’가 원작이어서 내용은 설명할 필요 없다. 전통설화인 ‘뱀신랑’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오영진의 희곡 ‘맹진사댁경사’가, 1956년 ‘시집가는날’이라는 제목의 영화로 제작하면서 새로 각색되더니, 이것이 다시 창극으로 네 번째 거듭난 것이다
지난달 24일 토요일 저녁.예산에서는 비슷한 시간대에 삼색 문화행사가 열렸다. 저녁 6시 30분부터 예당저수지 야외무대에서 열린 ‘여섯줄안에서 정기공연’을 시작으로, 1시간 뒤 예산군문예회관에서 열린 ‘예산군립합창단 정기연주회’, 밤 8시부터 예산읍 분수광장에서 열린 ‘광우병쇠고기수입개방저지를 위한 촛불문화제’가 그것이다.서로 다른 장소에서 서로 다른 색깔
예산초등학교 어머니 서예부(회장 안다복)가 지난 17일 본관 서예실에서 개설 4주년을 맞아 제3회 어머니서예전시회를 열었다.이날 전시회에는 한글 판본체, 궁체 그리고 한문 예서, 행서, 추사체 탁본 같은 작품 40여점과 자작품인 합죽선, 다기 세트가 20여점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11명으로 구성된 어머니 서예부는 2004년 5월 3일 첫 수업을 시작해 주2
홍성군이 고암 이응노 화백의 공식적인 출생지 확인도 하지 않은채 ‘생가복원사업’을 밀어부치는 어이없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특히 홍성군의 무모한 생가복원사업 추진은 지자체간 마찰과 주민과의 갈등으로 번질 수 있어 양 지자체간 시급한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고암의 출생지를 놓고 예산과 홍성은 수년동안 뜨거운 논쟁을 거듭해 왔다.고암은 출생기록이 담긴 제적부와
군은 하반기 5개 축제(예당호반축제, 예산풍물제, 추사문화제, 예산예술제, 의좋은형제축제)를 통합한 ‘2008 예산 옛이야기축제’를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동안 예당관광지 조각공원 일원에서 연다고 밝히고 세부추진계획에 들어갔다.군은 축제통합을 위해 지난해부터 통합축제준비위원회를 구성, 지난 19일 통합되는 축제 주최 단체장들과 최종 협의를 끝냈
‘부처 팔아 고기나 사먹을까’ 쌍지암(광시면 대리) 주지인 최선묘 시인의 두번째 시집 제목이다.머리깍은 승려가 이렇게 불순한 제목을 붙일 수 있을까.그러나 시 한편 한편에는 암자에 사는 도반으로서의 마음과 자세가 담담하게, 혹은 절절하게 담겨있다.빗소리가/ 설법으로 들려오고/ 백월산은 청정수로 씻기어지네/ 앞산 시루봉은 눈에 보이질 않네/ 눈감았다 뜨는 사
윤봉길 의사 탄신 100주년을 기념해 열린 제35회 윤봉길문화축제 평가회가 지난 14일 윤의사기념관에서 열렸다.월진회가 주관한 평가회에는 군관계자와 축제에 참여한 기관단체를 비롯해 학교장 등 20여명이 참석해 어느해보다 열띤 토론을 벌였다.월진회도 사전에 자체평가를 통해 분야별 분석 자료를 나눠주고,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발언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었다.
예산도서관 서예동아리 ‘금오서연(金烏書緣)’ 회원 11명이 ‘제15회 대한민국서도대전’에 출품해 모두 입상했다.금오서연은 예산도서관에서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3시까지 홍오기 강사의 지도아래 8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서예동아리다. 금오서연 회원들은 대부분 오랜 기간동안 꾸준히 서예를 계속해 오고 있으며, 구성원간의 결속력이 튼튼해 도서관의 대표 학습
22일 목요일 저녁 7시 30분 예산군문예회관에서 열리는 ‘예산사랑푸른음악회’에는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이 출연해 주옥같은 선율을 들려준다.정귀영(전 경인방송 MC)씨의 사회로 심은숙, 이광순, 변우식, 김광수, 권오혁, 최사무엘, 최윤정, 김기원씨가 출연한다. 음악회에 앞서 현대무용팀 ‘날개’의 공연도 볼 수 있다. 출연자들의 프로필(일부)은 다음과 같다.
신록이 푸르른 계절을 맞아 공연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주에 보도한 20일 연극 ‘휴먼 코메디’에 이어 22일과 30일 클래식 음악연주회가 열릴 예정이어서 주민들의 문화욕구를 한껏 채워줄 것으로 보인다. 음악을 중심으로 한 종합무대예술, 오페라. 중세 유럽 귀족들의 문화에서 시작, 다분히 고전적이고 귀족적인 예술로 인식돼 있는 장르다. 공연이 잦지도 않을
예당저수지, 대흥동헌, 임존성, 봉수산 휴양림, 의좋은형제 이야기, 대련사, 드라마 ‘산너머 남촌에는’ 촬영지. 관광요지 대흥면의 가치가 날로 높아가는 가운데 군이 이 지역에 의좋은형제촌, 수목원, 예당생태공원화 사업 등을 진행하면서 정작 대흥 동헌 주변 역사유물 정비와 홍보에 무심하다는 지적이다.대흥관아와 관련돼 남아있는 유적 가운데 방치되고 있는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