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산면 옥계리 태봉산에 위치한 헌종(조선 24대왕) 태실이 복원 정비된다. 옥계저수지의 풍광이 훤히 내려다보이는 태봉(胎峰)산의 헌종태실은 현재까지 밝혀진 군내 4개 태실 가운데 비교적 온전한 형태를 갖춰 오랜 시간동안 주민과 풍수연구가들 사이에 정비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도 수차례 이와 관련한 보도를 해 왔으며, 2004년에는 예산향
예산출신인 한국 미술계의 거장 일랑 이종상 화백 초청간담회가 7일 예산군청에서 최승우 군수와 권국상 의회 의장, 군의원, 예술단체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5000원권과 앞으로 발행될 5만원권 화폐의 인물도안으로 일반인에게 널리 알려진 이 화백은 한국예술원 회원이며, 서울대 미대 교수, 한국벽화연구소장, 상명대 석좌교수, 독도문화운동심기본부장으로 왕성
석가탄신일인 5월 2일 수덕사에서는 이색적인 풍경이 연출된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수덕사 선(禪)미술관 부처님오신날 그림그리기 대회가 이날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미술관을 중심으로 한 경내에서 열릴 예정이다. 아기부처님이 오신 날 울긋불긋 봄꽃과 연등들이 핀 사찰 안에서 어린화가들이 그려내는 풍경은 어떨까. 고암 이응노화백기념사업회(회장 김찬경)가
예산도서관 서예동아리 금오서연 회원 12명이 제15회 대한민국서도대전에서 특선과 입선에 올랐다.한국서도협회가 주최한 이 대회에 참가한 12명 가운데 3명이 특선을, 9명이 입선을 수상했다. 특히 이번대회 특선 입상 등 수차례 수상으로 차준만, 구경자씨가 초대작가로 등단하는 경사가 겹쳤다.금오서연은 예산도서관에서 매주 목요일 홍우기 강사의 지도아래 9년째 이
21일 열릴 예정인 예산군문예회관 기획 새봄음악회 입장권 예매가 시작된 8일 오전 9시, 좋은 좌석권을 사기 위해 일찍부터 나온 주민들이 줄을 서서 표를 사고 있다. 양희은과 박상철, 건아들이 출연하는 이번 공연 입장권은 9일 현재 300매 정도가 판매돼 1층(1만5000원) 일부와 2층(1만3000원), 입석(1만원)이 남아있다. 문의 ☎ 339-8215
고덕한내장 4·3만세운동 기념행사가 기념사우인 대의사(大義祠) 준공식을 시작으로 3일 성대하게 열렸다.한내장 4·3만세운동기념사업회(회장 이만우)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최승우 군수와 한경원 보훈지청장, 권국상 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윤규상 월진회장, 이우재 전 국회의원, 오종렬 한국진보연대 상임고문, 이명범 재경향우회장 등
1970년대부터 현재까지 세대를 아우르며, 국민가요로 불리는 수많은 노래를 부른 대한민국 대표 가수 양희은이 예산에 온다. 아침이슬,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상록수, 작은 연못, 하얀목련, 백구, 사랑 쓸쓸함에 대하여…. 독재정권 시절에는 그가 부른 곡 가운데 30곡 이상이 금지곡이 될 정도로 민주화운동의 상징이었던 가수, 이후 팬들과 함께
예산지역에서 시창작을 하고 있는 문인 한사람이 또 등단했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2009년 봄호를 통해 등단한 주인공은 김영돈(사진) 작가.예산에서 나고 자란 김 작가는 전직 공무원 출신으로 현재 불교미술가(단청 전문 미술인), 가야문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김 작가는 당선 소감에서 “아름다운 감성과 수줍은 사랑의 언어들
(사)민족음악원(이사장 이광수)이 서울 종로구 와룡동 국악로에 서울학습당을 마련했다. 민족음악원 서울학습당은 3월 29일 개관식을 가졌으며, 앞으로 전문 연주인 육성과 일반인의 연주기능 정진을 위해 힘써 예산학습당의 명성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하얀 종이, 혹은 예쁜 그림이 그려진 종이에 미안한, 고마운, 그리운 마음을 담아 고이 접어 부치는 편지. 우표를 붙쳐 빨간 우체통에 담을 때의 마음은, 혹시 모를 답장을 기다리는 마음은 또 어떤가.예산우체국이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인터넷 채팅 같은 대체 통신의 발달로 점차 사라지는 편지문화를 되살리기 위해 예산지역 초등학생 편지쓰기 대회를 연다.&lsqu
태안 안면도에서는 봄맞이 꽃축제 준비가 한창이다. 4월 24일부터 5월 20일까지 열리는 안면도국제꽃박람회는 기름유출사고로 재앙의 바다를 되살아나게 한 120만 자원봉사자에 대한 보은과 지역 경제활성화 차원에서 마련됐다. 행사기간동안 안면도 꽃지해수욕장과 인근 수목원 등 79만3300여㎡는 야생화관, 꽃음식관 등 7개 실내 전시관과 바다정원 등 15개 야외
고덕 한내장4.3만세운동 기념행사가 4월 3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옛 한내장터에서 열린다. 올해로 열한번째 열리는 이 행사는 한내장4.3만세운동 기념사우인 대의사(大義祠) 준공식을 시작으로 의식행사와 문화행사가 이어진다.대의사는 행사장소인 옛 한내장터(현 하상주차장) 맞은편 기념비 옆에 위치해 있는데, 이번 준공으로 고덕지역 주민들은 물론
원담스님 열반 1주기에 맞춰 스님이 생전에 남긴 법어와 인터뷰기사, 사진 등을 한데모은 책이 출간된다.덕숭총림 수덕사는 ‘원담-대관절 이것이 무슨 일이냐?’라는 제목의 법어집을 출간한다고 지난 23일 발표했다.이 책은 2004년 나온 원담스님의 법어집 ‘덕숭산 법향’이후 열반에 들기 전까지 4
대전이응노미술관은 2009년 첫 기획전인 ‘고암의 시선- 70, 80년대 산수풍경전’을 6월 14일까지 개최한다.지난달 27일 시작한 이번 전시는 지난해 박인경 명예관장이 기증한 3차 기증작 가운데 1970, 80년대에 제작된 풍경작품 22점과 화백의 대표작품 14점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기획전 ‘하나의 소우주&rsquo
수덕사와 향천사, 충의사 주변 10개소 613㎢가 아름다운 100대 소나무숲으로 선정, 보호받을 수 있게 됐다.군은 오는 3월말까지 예산 5000만원을 들여 소나무에 수목용 링거, 토양산도조절, 복합비료 시비, 임목밀도를 조절해 사람과 함께 공존하는 아름다운 숲을 보존하기로 했다.‘100대 소나무숲’은 충남도가 2007년 사적지와 관광
예산문화원이 매주 화요일마다 영화관으로 변신한다.3월부터 문을 여는 이 영화관의 특성은 한회만 상영하지 않고 일반 극장처럼 하루종일 상영, 주민들이 편한 시간대에 관람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 우리지역에 영화관이 없어지면서 군민들의 문화욕구를 채워주기위해 여러 문화시설들의 무료영화상영이 이어지고 있는데 매년 여름마다 예당저수지 야외공연장에서 토요영화상영을
군이 지난 14일 자매결연 도시인 인천 연수구 청소년 수련원생 20명을 대상으로 교육·테마형 체험관광 목적으로 올해 제1차 팸투어를 실시했다.이번 프로그램은 우리고장을 도시 청소년들에게 현장학습, 문화체험시켜 그동안 느끼지 못한 예산을 새롭게 인식시키고, 관광예산을 홍보하기 위해 실시한 것이다.참가자들은 추사고택에서 향석 전홍규 선생의 지도로
중앙극장을 헐어 주차장으로 쓰기 보다는 이를 보수해 군민을 위한 문화공간과 관광상품으로 활용하자는 의견이 제기됐다.군은 예산읍 상인들의 건의를 받아 ‘읍내상권활성화를 위해 중앙극장부지(예산읍 예산2리 157-6번지, 645㎡)를 매입, 소형주차장(30대 주차규모)을 조성’할 계획이다.이 계획이 알려지자 근대건축물이면서 정겨운 극장시설을
민족명절인 대보름을 맞아 군내 곳곳에서 흥겨운 행사가 열렸다.예산군민 전체를 아우르는 행사로 지난 8일 예산군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열번째 달집축제에는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올 한해 동안의 무병장수와 풍년을 기원했다.이날 축제는 오전 11시부터 시작해 밤 9시가 넘어서까지 계속됐다. 다양한 민속놀이마당과 민족음악원 이광수 원장의 비나리 공연이 다채롭게 열렸으며
‘문화를 사랑하는 군민을 위한 영화상영’,예산군문예회관이 올해 특수시책으로 마련한 문화사업이다.지난 5일부터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문예회관 공연장에서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상영하고 있다.지난 5일에는 을, 12일엔 를 상영해 100석을 넘게 채웠고, 주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