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농협은 내리 2선에 성공한 현직 조합장 한광진(66, 오가 역말로)씨의 아성에 공무원 출신의 김정구(63, 오가 내량길)씨가 도전장을 내밀었다.지역사회는 그동안 경쟁자가 없었던 한광진씨가 이번에도 무투표 당선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신인 김정구씨가 뛰어들어 조합장선거를 양자구도로 끌고 가고 있다.한광진씨는 지난 선거에서는 단독으로 출마해 무투표로 당선됐다.
삽교농협은 2선 감사 김경환(69, 삽교 배나다리안길)씨가 2선에 도전하는 현직 조합장 김종래(56, 삽교 삽교로)씨의 대항마로 나섰다.2009년 조합장으로 당선된 뒤 집행부를 강하게 이끈 김종래씨와 두 번 감사를 보며 농협의 살림살이를 검사했던 김경환씨가 결전을 예고하고 있다.지역사회에서 타천으로 출마가 거론되던 삽교농협 박진수 이사는 불출마 입장을 분명
신암농협은 이른바 동신암과 서신암의 대결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조합장선거에 출마한 서신암 대표선수는 현직 조합장 고영도(58, 신암 안뜸송정길)씨다. 동신암 대표선수는 계촌리 이장 김현태(53, 신암 계촌1길)씨, 현직 이사 이성종(57, 신암 추사로)씨, 전 직원 윤세현(66, 신암 신종여사울길)씨 3명이다.동신암의 경우 같은 마을에서 이성종씨와 윤세현
고덕농협은 일찌감치 모두 5명이 출사표를 던져 가장 치열한 조합장선거를 예고하고 있다.출마예상자는 현직 조합장 박기종(62, 고덕 호음오추길)씨와 고덕면주민자치위원장 윤관호(61, 고덕 예덕로)씨, 고덕면 초대명예면장을 지낸 이명범(72, 고덕 호음오추길)씨, 이사 2선과 감사 2선을 거친 이일호(52, 고덕 구만황금리길)씨, 전 상무 주기덕(67, 고덕
신양농협은 대술과 신양의 지역대결이 거셀 전망이다. 신양에선 현직 감사 신동술(56, 신양 대덕로)씨와 현직 조합장 이장호(60, 신양 서계양길)씨가 나섰고, 대술에선 전 감사 이정호(50, 대술 방산길)씨가 혼자 출마했다.대술에서도 한 인사가 조합장선거를 준비했지만 최근 출마를 접은 것으로 전해졌다. 신양의 경우 당선을 위해 본선에 앞서 단일화가 이뤄질
예산농협은 지난 6·4지방선거에서 도의원 출마를 선언한 박재호 조합장의 사퇴로 치러진 보궐선거에 이어 1년만에 다시 조합장선거를 치른다.출마의사를 명확히 밝힌 출마예상자는 재입성을 노리는 전 조합장 박재호(67, 예산읍 간양리)씨, 지난해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현직 조합장 오찬석(59, 예산읍 천변로)씨와 20표차로 아깝게 2위에 머무른 지종진(59, 예산읍
올해 처음으로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열린다. 선거일은 3월 11일이다.예산지역에선 8개 지역농협과 예산능금농협, 예산축협, 예산군산림조합 등 11개 조합이 이날 일제히 새 조합장을 뽑는다. 새로 선출되는 조합장의 임기는 3월 21일부터 4년간이다. 대의원 간선제로 치러지는 산림조합을 뺀 나머지 10개 조합은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에
충남도 대표브랜드인 (주)토바우가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로 입지를 굳히는 등 큰 성과를 내고 있다.대술에 소재한 사료공장에서 TMF 전용사료를 공급하는 토바우는 2014년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 ‘대상’, 브랜드 경영체 지원사업평가 ‘최우수상’ 등 브랜드 관련 평가에서 두 개의 타이들을 석권해 전국대표 브랜드임을 입증했다.이 같은 결과는 충남도의 3농혁신정책
예산군이 구제역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거점소독시설 방역초소를 설치하는 등 특별방역활동에 들어갔다.군은 22일 예산수덕사IC와 고덕IC, 신양면, 신례원 지역에 거점소독시설 방역초소를 설치하고 이곳을 지나는 모든 축산차량을 24시간 소독하고 있다.또 군수를 본부장으로 하는 구제역방역대책본부를 꾸려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는 동시에 군내 도축장과 사료공장에 대
예산군이 20마리 미만의 소를 사육하고 있는 소규모 영세농가를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구제역 백신접종시술 지원사업에 비상이 걸렸다.백신접종시술을 대행하는 수의사가 소에게 백신접종을 시술한 것처럼 거짓으로 서류를 꾸며 시술비를 가로채는 조작사건이 터졌기 때문이다.더욱이 군은 이 수의사가 시술비를 청구하기 위해 제출한 백신접종내역서의 진위도 제대로 확인하지 않
유기농 채소인 ‘아이스플랜트(Ice Plant)’ 재배에 성공한 농가가 예산군에 있어 화제다.5년 전 응봉면으로 귀농한 권혁태(52)씨는 지난 3월부터 수막하우스와 수경시설 설치를 체계적으로 준비해 완료했으며, 경북 하동 농가를 방문해 재배 기술을 전수 받는 등 열악한 재배 환경을 극복하고 중부권 최초로 아이스플랜트 재배에 성공했다.다육식물의 하나인 아이스
겨울철 증가하는 축사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축산농가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축사 화재는 시설은 물론 가축까지 불에 타 축산농가의 피해가 상당하기 때문에 평소 철저한 사전점검이 필요하다.예산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011~2013년 겨울철 예산지역에서 발생한 축사 화재는 모두 11건으로, 피해액이 4억4100여만원에 이른다.원인별로 보면 전선과 전열기구
예산군농업기술센터가 올해 첫 추진한 6차산업 수익모델 시범사업이 기대보다 우려가 크다.생산과 가공, 그리고 유통이 농민조직 안에서 종합적으로 구현될 수 있게 지원하는 6차산업은 농가소득증대를 위한 농촌의 새로운 성장모델로 정부가 관심을 갖고 지원하는 사업이다.농업기술센터는 순농가협동조합(신양 대덕남길)을 사업대상자로 선정하고 총사업비 10억원(2014~20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9일 교육관에서 예산군벼농사연구회, 삽다리쌀연구회, 벼자연농연구회 3개 단체 회원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 연말총회를 개최했다.연말총회에 앞서 벼농사 연구회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이 진행돼 개별농가의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됐다.강사로 나선 장상록 농업지도사 등은 △올바른 토양관리요령 교육 △경영비절감형 비료사용법 △예산쌀명품화를
예산군은 지난 3일 충북 진천 돼지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현재 추진 중인 구제역·AI 차단방역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군은 지난 1~3일 AI 유입차단을 위해 소규모 가금농가 및 가든형 판매업소 일제점검을 추진한 데 이어 방역취약농가 차단방역 집중지도, 외국인 근로자 관리와 같은 농장단위 차단방역교육 등 구제역과 AI 바이러스 유입 차단에 온 행정
“축산분뇨(돼지) 냄새 때문에 살 수가 없다면서 80이 넘은 할머니가 군청을 20번이나 찾아와 해결해 달라고 사정했는데 아직도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그동안 행정은 무엇을 했냐”지난 2일 환경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축사 관련 민원에 대해 행정이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다는 강한 질타가 이어졌다.특히 고덕 몽곡리의 한 돈사의 노상에 수십년 동안 쌓여있는 분뇨
예산군내 양돈농가들에게 지원한 축산관련 보조금이 특정인들에게 지나치게 편중·중복지원되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랐다.지난 2일 열린 예산군청 산림축산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군의원들은 축산보조금지원과 관련, 집중포화를 쏟아 부었다.이날 군의원들은 보조금을 지원받은 축산인 중 특정인의 이름을 거명하며 보조금이 과다하게 지원된 경위를 밤늦게까지 캐물었고 특혜성 지
예산파프리카가 넉달만에 돌아왔다. 우리지역 유일의 파프리카 생산업체인 육인농장(예산군 신암면 탄중리)에서 수확의 손길이 분주하다. 지난 8월로 작기가 끝난지 4개월만인 지난주(11월 24일)부터 출하가 시작됐는데, 벌써부터 밀려드는 주문에 눈코 뜰새가 없다고 한다. 현재 수확물량은 매일 평균 500여 상자(5㎏ 기준) 정도이며, 인터넷과 전화, 문자를 통해
예산군은 11월 26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후생관 앞마당에서 열린 예산황토사과 일일 직거래 장터에서 준비된 사과 400여 상자가 모두 팔려 3000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고 밝혔다.농산물 가격 하락과 판로 개척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과수농가들을 돕고 지역 우수 농특산물 홍보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충청권 국회의원들이 대거 참석해 힘을 보탰다. 덕분에
국립종자원 충남지원은 내년 봄에 재배할 벼정부보급종을 오는 12월 22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또는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받는다.신청대상 품종은 삼광, 새누리, 황금누리, 칠보, 동진찰, 추청, 운광, 대보, 하이아미 등 9개 품종이며, 이번에 신청받는 물량은 전체 공급계획량 4380톤 중 고품질 쌀 브랜드 경영체 등에 우선 공급하는 물량을 제외한 3508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