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 일원에서 20일 올해 첫 벼 수확을 했다.이날 첫 벼베기는 이동희(56, 고덕 호음리)씨가 2만㎡ 부지에 심은 극조생종 품종인 ‘조운벼’이다. 지난 5월 7일 모내기를 시작한 지 110여일 만의 결실이다.황선봉 예산군수는 이날 행사에 참석해 가뭄과 폭염을 극복하고 최고 품질의 벼를 생산한 농민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 뒤, 직접 농기계를 이용해 벼를 수확
신암 예림1리 주민들이 불법으로 증축한 축사에서 내뿜는 악취 때문에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행정의 철저한 지도단속이 요구된다.주민들에 따르면 봉산에 사는 윤아무개씨가 2013년 예림1리 409-2번지 일원의 폐축사를 매입한 뒤 소 100여마리를 사육하면서부터 마을에 악취가 진동하고 있다.여름이면 파리와 모기 등 해충이 득실거
시군 농업기술센터가 진행하는 돌발해충 발생면적 현황조사가 불신을 받고 있다. 방제업무와 민원발생을 회피하기 위해 돌발해충 발생면적을 축소해 보고한다는 것.정부차원의 방제정책을 결정하는 주요 자료로 활용되는 돌발해충 발생면적 현황조사의 공신력을 높이기 위한 대책마련이 요구된다.충남도농업기술원이 15개 시군 농업?술센터로부터 취합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미국선녀
수년간 가격대가 생산비 이하를 맴돌았던 한우가격이 올 3월 이후 상승세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어 오랜만에 생산 농민 얼굴이 환해지고 있다.18일 열린 예산축협 송아지 경매시장(예산군 신양면 녹문노루목길)에도 생기가 넘쳤다. 암송아지 41두, 수송아지 164두가 큰 눈망울을 꿈벅이며, 새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한 마리씩 전자입찰이 시작되고 “금송아지 납신다”는
안토시아닌 다량 함유로 항산화 작용이 강해 노화방지, 항암효과로 유명해진 열매가 있다. 북아메리카 동부가 원산지인 아로니아(일명 초코베리)다.예산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블루베리에 이어 또 하나의 고소득 작물로 우리지역에 뿌리를 내린 아로니아의 2014년 기준 재배면적은 52㏊(생산량 190톤)이다. 올해 예상생산량은 300톤이나 되며, 재배면적으로 볼 때
전국적인 사과 주산지 예산에서 햇사과 아오리가 본격 출하돼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삼복더위가 한 풀 죽은 입추의 길목에서 한입 깨문 풋사과의 맛에서는 덜익었던 시절의 사랑이 떠올려 진다.지난 10일 예산농산물유통센터(예산군 신암면 용궁리, 이하 APC센터) 선별장에는 여름사과 아오리의 포장작업이 한창이다. 수매가격은 ㎏당 최고 2200원까지 나왔고
고덕농협이 농협중앙회가 지난 7월 실시한 ‘상반기 농기계은행사업 평가’ 신규공급부문에서 2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해 오는 연말 표창을 받는다.또 상반기 중고농기계 수집부문에서도 전국 1위에 올라 시상금 200만원을 받는 등 농업인의 실익에 앞장서는 농기계은행 선도농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덕농협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농기계은행사업으로 트랙터와 이앙기,
충남도농업기술원은 “최근 산란기를 맞은 미국선녀벌레가 과수농가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미국선녀벌레는 예산을 비롯해 아산과 금산, 태안, 서산 등 도내 5개 시군 농경지 333㏊에서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152㏊와 견줘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과수, 관상수, 임목 등의 수피에 산란해 알로 월동하는 미국선녀벌
예산군지역농협인사업무협의회(의장 김종래 삽교농협 조합장)가 7월 30일 회의를 갖고 8월 1일자 M급 승진인사와 4급 교류(전보)인사를 단행했다. M급 승진인사는 지난 3월 11일 치러진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끝난 뒤 처음이다.예산군농협인사업무협의회에 따르면 이번 인사에서 예산농협 최일권 신례원지점장과 덕산농협 김완태 상무가 각각 3급에서 M급으로
예당한우영농조합법인(대표 이승열)은 7월 31일 ‘예당한우 생균제 공장(예산군 오가면 오촌방죽안길 13-1)’ 준공식을 가졌다.이날 준공식에는 황선봉 군수를 비롯한 관련 축산 단체장 및 축산농가 등 150여명이 참석해 공장준공을 축하했다.생균제 공장 관계자는 “생균제는 미생물인 유산균, 고초균, 효모균 등을 배양해 만든 것으로 쌀겨 등 농산부산물과 혼합 발
현직 조합장이 선거법 위반혐의로 구속되는 일이 벌어졌다. A농협에 따르면 22일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 거’를 앞두고 조합원들에게 금품을 제공했다는 의심을 샀던 조합장이 공공단체등위탁선거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됐다.‘조합장이 조합원 2명에게 각각 30만원을 줬다. 또 다른 조합원에게 사과 한 상자를 제공했다’ 등 그동안 무성한 소문으로만 나돌던 조합장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23일 밥쌀용쌀(이하 밥쌀) 입찰재공고를 내는 등 밥쌀 수입을 또다시 강행 하고 있어 농민단체의 큰 반발을 사고 있다.전국농민회총연맹(의장 김영호, 이하 전농)은 24 일 세종시 정부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밥쌀 수입 저지와 농식품부장관 사퇴를 촉구하는 투쟁에 돌입한 다고 밝혔다.전농에 따르면 7월초 농식품부가 식량정책포럼(가칭)을 제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24일 친환경 종합검정실 환경개선공사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종합검정실은 친환경에 적합한 토양의 환경보전과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한 토양분석, 액비검정은 물론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단백질 분석을 통한 식미검정을 담당한다.이번 리모델링 공사는 2억3000만원이 투입돼 지난 6월 1일부터 7월 15일까지 45일동안 진
국립종자원 충남지원은 올 가을에 파종할 보리·밀 정부 보급종 391톤에 대한 종자신청을 7월 27일부터 8월 27일까지 읍·면주민센터 또는 농업인상담소를 통해 받는다고 23일 밝혔다.국립종자원에 따르면 정부에서 공급하는 맥류 보급종은 철저한 관리와 검사를 통해 종자검사에 합격한 우량종자만을 공급하므로, 품종 고유의 특성이 유지되고, 발아율이 높다.신청대상
국산쌀과 수입쌀을 혼합해 유통·판매하는 행위 등을 금지한 양곡관리법이 7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됐다.농산물품질관리원 예산사무소는 14일 ‘2015년 예산군농정협의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개정된 양곡관리법에 대해 설명했다.양곡관리법은 양곡가공업자나 양곡매매업자 등이 △국산 미곡(쌀, 현미, 벼)과 같은 종류의 수입 미곡을 혼합해 유통하거나 판매하는 행
고령농과 소농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선 산물벼 수매량을 늘리고 건조벼도 톤백으로 수매하는 등 예산지역의 공공비축미 수매방식을 개선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설득력을 얻고 있다.신환철 이통장연합회 예산군지회장은 14일 농산물품질관리원 예산사무소에서 열린 ‘2015년 예산군농정협의회’에 참석해 “고령농과 소농이 쌀을 40㎏짜리 포대에 일일이 나눠 담으려면 여간 어려운
그물처럼 촘촘한 포도넝쿨 아래로 하늘이 알알이 들어와 박혀 주렁주렁 매달린 청포도를 보니 “참 탐스럽기도 하다”는 말이 저절로 나온다. ‘내고장 7월은 청포도가 익어가는 시절~’을 연상케 하는 이곳은 이육사의 고향 경북 안동이 아니라 삽교 평촌에 있는 ‘안정농원’이다.사과의 고장인줄만 알았던 예산에 이렇게 규모가 큰 포도밭이 있다니. 비가림 시설이 돼 있는
충남도농업기술원 (예산)화훼연구소 박하승 연구사가 국화 신품종 개발과 보급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15일 서울경마공원에서 열린 ‘제18회 농림축산식품과학기술대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화훼연구소에 따르면 박 연구사는 지난 2002년부터 국화 신품종 개발에 착수해 ‘보라미’ 등 신품종 60여종을 보급하고, 도내 국화재배농
(예산)화훼연구소는 8일 ‘2015 백합 우수육성계통 평가회’를 열고 수입품종을 대체할 국산백합 우수계통 12종을 선발했다.‘예산O-11호’ 등 우수계통으로 선발된 백합들은 화색이 선명하고 꽃이 큰 것을 비롯해 농가에서 재배하기 쉬운 상향개화형 조생종으로, 수출용 오리엔탈백합과 종간교잡백합이다.특히 진한 핑크색에 생육이 왕성한 예산O-11호는 현재
비료, 농약, 농기계 담합에 이어 배합사료업계가 가격을 담합해 부당이득을 챙겼으며, 농민을 기만하고 손해를 끼친 사실이 지난 2일 공정거래위원회 발표를 통해 드러났다.이에 전국농민회총연맹(의장 김영호)은 성명서를 내고 “농업관련 기업들이 모든 영역에서 농민들의 등골을 빼먹은 파렴치한 행위가 사실로 드러났다”며 강력히 항의하고 나섰다.공정위 발표에 따르면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