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의 지난해 농가 및 어가 경제조사 결과 충남도가 최하위권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이 지난 24일 공개한 '2015년 농가 및 어가 경제조사' 결과 지난해 충남도 평균 농가소득은 3417만7000원으로, 전국 9개 시·도 중 7위에 머물렀다. 충남의 농가소득은 전국 농가평균소득인 3721만5000원과도 300여만원이나 적었다.충남도 농가소득은 지난 201
충청지방통계청 홍성사무소(소장 박진순)는 예산·홍성·청양군 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오는 6월 18일까지 2016년 2/4분기 가축동향조사를 진행한다.이번 조사는 가축의 사육규모별 가구수와 연령·성별 마리수를 파악해 축산정책 수립과 축산부문 연구를 위한 기초자료로 사용된다. 조사주기는 분기며, 6월 1일 00시 현재 표본조사구내 주요가축을 사육하고 있거나 과
여름이 오고 있음을 알리는 과일 중 으뜸은 당연히 ‘수박’이다. 수박의 매력은 ‘짝’ 갈랐을 때 눈으로 보는 맛과 한입 베어물면 턱밑까지 흘러내리는 달콤시원한 맛이다.여름으로 접어들며 농민들의 정성과 땀방울로 속이 꽉찬 예산친환경 수박이 출하를 시작했다.지난 20일 신양농협경제센터 옆에 자리한 공동선별사업장에는 올해 첫 수박선별작업이 시작됐다. 1톤 트럭에
예산군이 군내 생산 일부 농산물의 최저가격을 보장해 주기 위해 마련한 조례가 빛을 보기도 전에 정부에 의해 발목이 잡힐 전망이다.민선6기 황선봉 군수는 취임 뒤 농산물최저생산비보장 공약실천을 위해 2014년 12월 ‘예산군농특산물 가격안정기금 설치와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2010년에 제정됐지만 유명무실했던 ‘예산군농산물 최저생산비 지원에 관한 조례
충남도가축위생연구소는 25일까지 도내 젖소사육농장을 대상으로 ‘결핵병 청정농장 인증’ 희망농장을 모집한다.대상은 외부에서 입식한 소가 없고 최근 3년 동안 결핵병이 발생하지 않은 농가로, 두 차례 연속검사를 해 음성판정을 받으면 청정농장으로 인증된다. 인증농가는 2년 동안 결핵검사가 면제된다.신청은 충남도가축위생연구소 누리집(www.chungnam.net/
정부가 농협과 지자체를 통해 농업재해보험 가입을 독려하고 있는데 농민들의 반응은 ‘시큰둥’한 것으로 나타났다.농업재해보험은 자연재해에 대비한 안정장치로 가축은 1997년, 농작물은 2001년부터 시행됐다.대상품목은 사과, 배, 복숭아, 콩, 고추, 벼 등 46개 품목이며 순보험료의 50%, 운영비는 100% 국비로 지원된다.예산군내 2015년 말 기준 보험
쌀값이 폭락하며 한국농어촌공사 농지은행을 통해 임차농사를 짓고 있는 농민들의 근심이 더 깊어지고 있다.고덕에서 벼농사를 짓고 있는 한 농민은 4년 전 농어촌공사 예산지사가 운영하는 농지은행을 통해 논 5000여평을 임차해 농사를 짓고 있다. 이 농민이 계약한 기간은 5년이다. 임차료는 당시 쌀값 1가마당 약 16만원 기준으로 계산해 200평당 짝반(1가마
예산군의 농가인구가 5년새 무려 4550명이나 감소했다. 초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며 사망, 농업포기 등으로 연간 1000명 가까이 줄어든 것이다. 같은 기간 농가수도 799가구나 사라졌다.지역경제에 주축이 되고 있는 농업 발전방안에 대한 군차원의 대책이 절실히 요구되는 대목이다.2015 농림어업총조사(5년 단위 시행) 잠정집계결과를 보면 지난해 말 기준 군
늦게까지 따가운 햇볕이 내리쬔 13일 오후 신암 오산리 이재수씨 과수원에서 만난 아주머니들이 “얼굴 그을리면 신랑한테 소박맞을까봐 뒤집어쓰고 일한다”며 기자를 맞는다. 6000여평에 사과나무 2500그루가 심어진 이 과수원은 지난 4일부터 1차 적과작업에 들어가 하루 8~9명의 일손이 열매솎기에 매달리고 있다. 적과작업은 5월 내내 이어질 예정이다. 이씨는
충청지방통계청 홍성사무소(소장 박진순)는 16일부터 5월30일까지 예산군, 홍성군, 청양군 표본 485개 조사구를 대상으로 작물재배면적조사를 벌인다.이번 조사는 농업생산의 기반인 토지자원의 확보와 이용, 농산물 수급안정 계획 수립 등 농업정책 수행에 필요한 기초 자료를 수요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실시한다. 주요 조사 작물은 보리(맥류), 봄감자, 사과, 배,
지난해 11월부터 메소밀 등 등록이 취소된 고독성농약에 대한 유통과 사용이 전면 금지돼 농가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예산사무소에 따르면 등록이 취소된 고독성농약은 △메토밀 수화제 및 액제 △디클로르보스 유제 △메티다티온 유제 △모노크로토포스 액제 △벤퓨라카브 유제 △오메토에이트 액제 △이피엔 유제 △엔도설판 유제 9종이다. 또 이를
예산군농업기술센터가 농기계와 사무용품 등 공용물품을 엉터리로 관리하다 감사에 걸렸다. 또 공용물품을 사적으로 사용하다 적발된 전(前) 소장은 징계를 받게 됐다.충남도감사위원회는 1월 25일부터 2월 12일까지 도와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과 복무실태 등 ‘설 명절 공직감찰’을 진행한 뒤 4월 26일 그 결과를 공개했다.감사결과에 따르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예산사무소(소장 안방용)가 개최한 농정협의회에서 농업인들의 편의를 위해 현행 농업직불금 신청제도를 개선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또 농지은행과 비료배포, 농기계, 시장격리곡 등 농정에 대한 건의사항이 봇물을 이뤘다.‘2016년 예산군농정협의회’가 안 소장과 농림축산식품부 김지현 지역담당관, 예산군 이흥엽 농정유통과장, 농협중앙회 정윤환
봄배추 가격이 오랜만에 제값을 받고 있어 재배농민들의 표정이 환하다. 시설 봄배추 생산에 있어 전국에서 두 번째라면 서럽다할 정도인 오가, 신암 지역에는 최근(4월 18일 첫출하) 봄배추 수확이 한창이다.농민들과 계약재배로 배추밭을 사들인 상인들의 일손이 새벽부터 바쁘게 돌아가고 있다.오가 신원리와 신암 탄중리를 잇는 도로변에는 5톤 트럭들이 배추를 한가득
예산군이 철저한 차단방역을 통해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이하 AI) 유입 차단에 성공하며 5년 연속 청정지역 사수에 성공했다. 2일 군에 따르면 충남도에서 4월 27일을 기점으로 지난 2월 17일 이후 70일 만에 이동제한 조치를 모두 해제함에 따라 그동안 운영해오던 거점소독시설을 철수했다.군은 공주와 천안, 홍성 등 인접 시군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는 상황
2015년산 사과값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데다 재고량까지 넘치고 있어 과수농가가 울상을 짓고 있다.농민들의 시름을 덜기 위해선 지자체 또는 정부차원의 사과소비촉진운동이 절실한 실정이다.예산능금농협에 따르면 최근 거래되고 있는 사과값이 10㎏ 1상자당 1만2000원~2만원선으로 작년 이맘때 3만원선을 받던 것에 비해 절반이나 떨어졌다.3월 기준 가락시장 도
올해 첫 모내기가 4월 25일 이명식(57, 고덕 지곡리)씨 논에서 이뤄졌다. 첫 모내기에 나선 이명식씨는 지난 7일 하우스에 못자리를 시작해 5181㎡ 면적의 논에 조평벼를 심었다.조평벼는 일반 조생종 보다 10일 정도 빠른 수확작업을 통해 오는 8월 20일쯤 수확, 추석 명절 전에 상품을 출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품종 ‘조평’은 10a당
농기계 임대사업 동부분소가 신양 녹문리에 문을 열었다.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4월 26일 황선봉 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농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부분소 개소식을 가졌다.동부분소는 국비 5억원을 포함 총 13억9100만원의 예산으로 2359㎡ 부지에 건축면적 482㎡ 규모로 신축됐다.대술과 신양, 광시, 대흥에 거주하는 농업인들의 영농편의를 돕게 됐
정부와 지자체가 무상공급하는 토양개량제(규산, 석회)가 농지에 뿌려지지 않고 방치되고 있다.토양개량제는 유효규산 함량이 낮은 농경지 및 산성토양에 공급함으로써 땅힘을 높여 친환경농업의 기반을 조성해주는 기능을 한다.그러나 농촌의 초고령화가 진행되며 노동력 부족으로 인해 농민들이 배정받은 토양개량제 중 일부가 도로변이나 마을공터 또는 농가 마당가에서 포장재가
예산농협은 12일 본점 2층 회의실에서 조합원 자녀 24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조합원자녀들은 모두 대학생들로 각 90만원씩 총 2160만원이 지급됐다. 예산농협은 조합원과 조합원 가족 가운데 대학생이 있을 경우, 선발절차를 걸쳐 재학중 1회에 한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지종진 조합장은 전달식에서 “농업인이 주인인 조합원님께 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