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작에 만날 걸 그랬다. 예산읍내에서만 36년째 자리를 지키고 있는 독일빵집. 읍내상가 토박이인 황종석(74) 할머니는 아침 8시면 문을 열어 밤 11시까지 꼬박 가게를 지킨다. “샤따문 내려놓는게 싫어서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손님이 있거나 말거나, 365일 문을 열지 않은 날이 없어요. 명절 때도 오후에는 나와 앉아있죠”교남동(예산리)이 고향이라는 황
안희정 지사가 2일 삽교지역 남자 최고령 어르신을 방문해 내포신도시 개막을 알리고 ‘효도하는 지방정부’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안 지사는 이날 예산군 삽교읍 가마시1길에 거주하는 장식윤(94) 할아버지를 찾아 세배를 하고 “어르신들의 안락하고 활기찬 노후 보장은 지방정부의 도리이자 책무”라며 “내포신도시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을 위해 좀 더 많은 재정을 투입하
예산지역 기관·단체를 비롯한 각계 인사가 한자리에 모여 계사년 새해 예산군민의 행복과 예산군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예산문화원(원장 김시운)은 4일 오전 11시 더센트럴웨딩홀에서 신년교례회를 열고 최승우 예산군수, 조병희 예산군의회 의장, 홍문표 국회의원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새해 의미있는 자리를 마련했다.이날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20일까지 ‘강소농’ 신청을 받는다.‘강소농’이란 경영 규모는 작으나 역량을 개발해 자율적 경영혁신을 실천하는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를 의미한다. 전국적으로 1만4014개가 있고 예산군에는 현재 226개가 있다. 신청대상은 농업인과 농업법인체이며, 사업내용은 △농산물 생산 △농산물과 부산물을 활용한 가공사업장 △농촌·농업자원을 활용한
충남도는 지난 1일 새벽 여야 합의로 확정한 금년도 정부예산에서 충남도는 국가시행사업 1조 4383억원, 지방시행사업 2조 5319억원 등 총 3조 9702억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이는 금년도 목표액 3조 9500억원 대비 202억원, 지난해 확보액 3조 7425억원 보다는 2277억원 증가한 액수다.이중 유류피해 극복기념관 건립사업, 피해지역 특별해
선천성 혈우병을 앓고 있는 광시중학교 3학년 주희 학생이 좌슬관절 혈관절증 중증출혈로 수술을 받아야 하는데 병원비가 부족하다는 소식을 들은 예산지역사회가 한 마음으로 정성을 모은 덕분에 주희군이 무사히 퇴원했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주희 희망만들기’ 행렬은 지난해 11월 초 광시중 학생들의 교내 축제 바자회와 성금
봉산 주민들의 생활체육 공간이 될 봉산면농촌복합체육센터 준공식이 주민을 비롯해 최승우 예산군수, 조병희 군의장과 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12월 28일 봉산 구암리 현지에서 열렸다. 봉산면농촌복합체육센터는 2010년 4월부터 2012년 5월까지 공사기간을 거쳐 부지 2049㎡, 건축면적 585㎡, 지상 1층 규모에 정규코트 규격의 배구경기장과 배드민턴
210만 충남도민의 염원을 담은 ‘도청이사 환영행사’가 지난 12월 26일 예산·홍성 일원과 내포신도시 신청사에서 성대하게 치러졌다.내포신도시 시대 개막을 알리고, 충남의 밝은 미래를 기원하기 위해 이날 도지사실 이사 일정에 맞춰 진행된 환영행사는 △이사 환영 퍼레이드 △신청사 입주 이벤트 △전례행사로 진행됐다.당진~대전 간 고속도로 신양톨게이트에서 예산군
예산군은 올해부터 군내 기초생활수급자, 착한가격업소, 모범음식점에 대해 상하수도 요금을 감면한다.예산군상하수도사업소에 따르면 지난 해 10월 예산군 상수도 요금조례를 제정 및 공포함에 따른 것으로 당장 1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혜택을 받는 대상은 군내 지방상수도 수용가 가운데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모범음식점, 착한가격업소 등이다.감면요금의 범위는 국민기
연말과 신년에 기습적인 폭설로 군민들이 이동불편을 겪고 있는 가운데 예산군이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신속한 제설작업을 추진하고 있다.군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 그리고 새해 벽두부터 내린 폭설로 해당부서에 비상근무 태세와 함께 그동안 대비한 다량의 염화칼슘과 제설장비를 총 동원하고 있으며, 주민들에게는 내집 앞 눈치우기를 독려하고 있다. 군은 겨울철 기습적인
예산경찰서는 지난 12월 28일 서장실에서 하반기 정년퇴임식을 가졌다.경찰서에 따르면 경무과장 강교선 경감과 신례원신암파출소장 정능용 경감, 신양치안센터장 오규봉 경위, 응봉치안센터장 이준희 경위가 이날 퇴임식에서 30여년 동안의 경찰생활을 마무리했다.김택준 서장은 이들에게 옥조근정훈장 등을 전달한 뒤 “열악한 환경 속에서 경찰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예산경찰서는 2일 열린 시무식에서 경위와 경사, 경장 승진자에 대한 승진임용식을 가졌다.경찰서에 따르면 승진임용자는 ■경위 승진 △최일풍(삽교지구대) ■경사 승진 △김민섭(덕산지구대) ■경장 승진 △김명섭(광시대흥파출소)이다.한편 김택준 서장은 신년사에서 “새해에는 나를 돌아보고 주민을 위해 더욱 더 최선을 다하는 예산경찰이 되기를 바란다”며 “국민이 믿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예산군협의회 이진우 자문위원이 지난 12월 26일 충남도청에서 대통령표창을 받았다.이 위원은 13기와 14기, 현 15기까지 예산군협의회 자문위원 및 문화예술분과 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지역사회 발전에 힘쓰고 대주민 홍보활동을 통해 통일의지 결집 등 통일기반 조성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예산여자고등학교 2학년 5반 학생 25명이 지난 10월 25일 열린 ‘2012 예산군 학교폭력예방페스티벌’ 개사부문에서 금상 수상과 함께 받은 상금 50만원을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에 전달했다. 이 대회 지도교사인 정연관 교사는 이와 관련 “학생들이 수상 후부터 ‘상금을 의미있는 곳에 쓰고 싶다’며 고민해 오다가 독도, 정신대 문제 등과 관련한 일본의 태도에
예산지역 아동보육시설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수 어린이집’으로 인정받아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지난 11월 서울에서 열린 한국어린이집연합회 주최 전국보육교직원대회에서 무한어린이집(원장 유미연, 왼쪽)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또 평강어린이집(원장 김혜숙, 오른쪽)은 12월 28일 열린 충남어린이집연합회 주최 한마음대회에서 충청남도지사상을 받았다.
얼마 전 열린 예산군 경제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예산읍 간양2·3리, 신례원2리, 수철리 일원 예산금빛타운골프장 적극 유치를 주장한 성실제 군의원의 발언이 주민들의 공분을 샀다.골프장반대비상대책위원회(이하 골프장비대위) 주관으로 지난 12월 21일 예산읍 간양1리 마을회관에서 열린 ‘골프장 반대 다짐 결의대회’에
새해에는 예산군청사 신축을 위한 (구)산과대 부지(옛 농전터)의 도시개발사업이 구체화될 전망이다.도시개발사업의 콘셉트는 ‘예산 발전을 위한 종합행정타운’ 시드 시티(SEED CITY)이다.목표는 전통적 입지성을 유지하며 활기차고 쾌적한 도시환경조성과 지역균형발전을 지향하고 있다.예산군은 12월 24일 군 최대현안사업인 예산지구(구 산과대 부지)도시개발사업에
예산군이 추진하고 있는 ‘예산군 지방상수도 위탁운영 사업계획’이 시민사회의 강한 반발에 부딪쳤다12월 12일~31일 상수도 운영관리를 한국수자원공사에 위탁하는 내용을 담은 사업계획(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실시한 예산군은 12월 21일 예산문화원에서 주민설명회를 가지려 했지만 ‘예산군상수도민영화반대대책위원회(준·상수도민영화대책위)’의 거센 항의로 무산됐다.예
12월 19일 제18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홍성지역의 한 언론사가 예산군민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가 여지없이 빗나가 무성한 뒷말을 낳고 있다.일각에서는 ‘헛발질’에 불과한 부정확한 여론조사로 예산군의 민심을 왜곡했다는 부정적인 목소리와 함께 ‘여론조사 무용론’까지 제기되고 있다.홍성의 한 지역신문은 제18대 대선을 6일 앞둔 지난 12월 13일 지면
충남도청 이전 내포신도시 출범으로 소통과 상생의 지역정신이 요구되는 가운데 홍성의 한 신생 지역신문이 갑자기 예산군민들을 대상으로 지역 갈등을 유발하는 일방적인 시군 통합 여론조사를 실시해 뭇매를 맞고 있다.예산군민들에 따르면 홍성지역에서 발행하는 ㄴ신문이 최근 ARS방식으로 예산-홍성 통합에 대한 찬반과 통합시기, 통합시장 선호도 등을 묻는 여론조사를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