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새 희망으로 열어갈 2014년의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새해 아침을 맞으며 ‘무신불립(無信不立)’이라는 사자성어를 마음에 새겼습니다. 공자님이 제자들에게 전한 무신불립은 ‘백성들에게 신뢰를 잃으면 올바른 정치가 이뤄지지 않는다’는 뜻으로, 정치뿐만 아니라 사람과 사람 관계에서도 믿음과 의리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있습니다.군민과의 신뢰
최승우 예산군수김석기 예산군의회 의장이회창 자유선진당 국회의원안희정 충청남도지사김종성 충청남도교육감손종록 충청남도농업기술원장고남종 충청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김기영 충청남도의회 의원김용필 충청남도의회 의원임춘근 충청남도의회 교육의원이명호 충청남도교육청 예산교육장김시운 예산문화원장김택준 예산경찰서장김종근 예산소방서장한광진 예산군농협운영협의회장나진열 농협중앙
예산군 삽교읍과 홍성군 홍북면 일원 995만㎡에 터를 잡고 지난해 1월 닻을 올린 내포신도시가 출범 1년을 맞았다.‘2020년 인구 10만 명품도시’를 목표로 삼은 내포신도시는 출범 원년 정주기반시설이 열악하다는 우려 속에서도 2013년까지 계획된 1단계(2008~2013년) 기간 동안 환황해권 중추도시를 꿈꾸며 서서히 안착하고 있다.하지만 지속적으로 제기
황새부부 군민된다… 3월 이사우리 곁에서 한동안 사라졌던 황새와 인간의 상생이 시작된다. 바로 이 땅 예산이 무대다.평범했던 광시 대리 일원 13만6958㎡는 오는 3월 신접살림을 차리는 황새부부 30쌍을 맞이하기 위해 ‘예산황새마을’로 변신하고 있다.모두 190억여원을 들여 멸종된 천연기념물 제199호 황새를 복원하기 위한 국책사업 예산황새마
다시 또 새해가 밝았다.2014년 첫 태양을 거군적으로 보고파하는 이들이 예당저수지로 모여들었다.겨울날임에도 새벽기온은 영하로 내려가지 않았고, 구름이 없어 백월산 줄기 위로 떠오르는 해를 맞기에 그만인 날씨다.아침 7시,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시간 예당저수지 야외공연장으로 향하는 차들이 전조등을 켠 채 꼬리를 문다. 새로 난 인도로 오르는 길에도 사람들
■ 다시 뛰자 예산군제 이름을 잃지 않고 장장 1095년을 도도하게 흘렀다. 참으로 유구한 역사다.919년 역사에 등장한 ‘예산’은 고려시대와 조선시대, 일제강점기를 꼿꼿하게 버티고 단절 없이 2014년 우리의 삶으로 이어졌다. 앞으로 5년 뒤면 예산은 ‘지명 탄생 1100주년’을 맞는다.지난해 지명 탄생 600주년 행사를 성대하게 치른 서천에 비할 바가
새해 아침. 예당저수지 야외공연장에서 군민 2000여명이 찬기운을 녹이며 동쪽 백월산 위로 떠오르는 해를 맞이했습니다. 청마의 태양은 ‘뭉클’ 산을 딛고 올라 만고의 무한천이 흐르는 예당수면 위로 붉은 기운을 뿌렸습니다.붉은 기운은 사람들의 눈에 투영돼 하나하나의 가슴에서 일출이 시작되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희망을 보고자 나왔고, 여전히 사람이 희망이었습니
고려 태조 2년, 서기 919년에 우리가 살고 있는 금오산 아래 이 땅에 예산(禮山)이란 지명이 처음으로 붙여졌다. 상고시대 진번국에 속해 있다가 백제시대 오산현, 신라시대 고산현에서 현재의 예산이 된 것이다.이제 2014년이면 예산이 태동한지 1095년이 된다. 선조들이 숨가쁘게 달려온 참으로 유장한 세월이다. 그리고 내년엔 덕산과 대흥, 예산이 하나의
온라인세상, 디지털의 진화는 어디까지 계속될 것인가. 개인의 의지와 무관하게 이미 우리생활 깊숙이 파고든 디지털 세상, 무한정보가 만드는 인터넷신문 을 통해 2013년 한 해를 돌아본다. 이 통계분석은 본사 웹사이트 호스팅업체가 의뢰한 ‘구글 웹 로그분석’에 따랐다.■ 많이본 뉴스, 지역사안 아니다올 한해 (www.yesm.kr)을 통
■ 이즈반도의 선택, 전국지보다 지역신문지역주민들은 이른바 중앙지로 불리는 전국지만 바라보지 않는다. 더 큰 애정을 지역신문에 쏟는다. 지역신문은 더욱 더 지역에 충실해진다. 지역주민들의 소소한 일상까지 철저하게 지역을 챙긴다.당연히 지역주민들의 지역신문 구독률이 높다. 지역주민들이 지불하는 구독료와 광고비는 지역신문의 체질을 건강하게 만드는 가장 큰 밑거
3대 주요청사 이사완료… 내포시대 개막2013년 새해에 떠오른 태양과 함께 충남도청이 80년 대전시대를 마감하고 충남도민의 품으로 돌아왔다.안희정 지사는 1월 2일 내포신도시 새 청사에서 시무식을 갖고 ‘충남도청 내포시대 개막’을 공식 선언했다. 또 “내포시대 충남도는 환황해권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미래비전을 밝혔다.지방정부 3형제 가운데 맏
■ 장애인의 사회활동을 돕는다-도쿄신우많은 주민을 고용하고, 많은 돈을 지역사회에 푸는 기업만이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에 기여할 것이라는 생각은 말 그대로 착각이다.장애인과 같은 사회적 약자의 경제활동 등 사회활동을 돕는 제품을 개발해 지역경제 선순환에 기여하는 기업도 있다. 일본의 ‘도쿄신우’가 그 주인공이다.도쿄신우는 15년 전부터 시계모양의 청각장애인용
■ 지사까지 나서 지산지소운동일본의 지산지소는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하는 운동’이다. 지역에 기반한 식생활 문화를 제공하고 농업에 대한 인식을 확대해 궁극적으로 식량자급률 제고와 지역경제 선순환을 꾀하기 위한 먹거리운동이다.지산지소는 자신이 사는 땅에서 나는 것을 먹어야 체질에 잘 맞는다는 우리나라의 ‘신토불이’, 이탈리아의 ‘슬로푸드’,
인구가 4000명 정도인 시골의 면단위에 없는 것이 없다. 연구소와 박물관이 있고, 농산물가공장, 은퇴자농장, 어린이집, 농업전문학교, 도서관, 빵공장, 비누공장, 로컬푸드 매장, 마을주점, 책방, 출판사 등등 온통 마을기업과 협동조합 천지다.어떤 이는 ‘살아서 꿈틀거리는 마을’이라 부르고, 또 다른 이는 ‘생명과 사람이 함께 어울리는 마을’이라 부른다.
전국의 모든 지방자치단체들이 지역순환경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외치고 있다.특히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최근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협동조합과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자활기업, 생활협동조합, 로컬푸드 등 사회적경제와 지역순환경제를 접목하려고 앞 다퉈 시도하고 있다. 또 국내외 성공모델을 본보기로 삼아 ‘작지만 강한’ 지역산업 육성방안을 고민
농업, 농촌, 농민을 외치는 농협이 바라봐야 할 곳은 구색이라는 미명 아래 다국적 과일과 외지 농산물이 판치는 하나로마트가 아니다. 바로 로컬푸드다.농촌경제 활성화와 지역경제 선순환을 위해선 더더욱 그렇다. 이 같은 사실은 전북 완주군 용진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을 보면 더욱 분명해진다.채 100평도 되지 않는 260㎡ 규모의 작은 매장에서 발생하는 하루 매출액
상인과 행정이 변해야 전통시장이 산다. 상인과 행정은 서로 보완적인 관계를 넘어서 전통시장을 변화시키는 주체인 동시에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가장 먼저 변화해야할 대상이다. 즉, 먼발치서 바라보는 관객이 아니라 전통시장 활성화의 성패를 좌우하는 주인공이다.때로는 입장차를 보이며 대립각을 세우기도 하지만 이 또한 성공시장을 만들어 내기 위한 산통일 뿐이다.
올해 ‘예산군 전통시장 활성화 용역’을 맡아 연구한 충남발전연구원 이상준 박사는 예산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열쇠로 주저 없이 ‘지역성’을 꼽았다.이 박사는 “모든 답은 지역에 있다. 사과와 추사 등 예산은 갖고 있는 자원이 너무 많다. 전통시장이 예산군만의 차별성을 부각시킬 수 있는 지역성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상인이 바뀌는 순간, 행
■ 한국형 전통시장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다강원도에서 제주도까지. 전국의 전통시장 150여곳이 난장을 펴자 인천이 들썩였다.중소기업청 주최, 시장경영진흥원 주관으로 10월 18~20일 3일 동안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13 전국우수시장박람회’는 명실상부 우리나라 전통시장의 최대 축제로 자리 잡았다.전국에서 모인 전통시장 147곳이 저마다 박람회장 곳
그 곳 상인들이 들으면 서운할 이야기지만, 성공한 전통시장 가운데 하나로 순위 안에 드는 수원 팔달문시장은 시장 자체로는 별 매력이 있어 보이지 않는다. 상설점포 대부분은 의류를 취급한다. 중저가 프랜차이즈브랜드들과 이른바 보세옷집들이 대부분이다. 신발가게와 가방 같은 패션아이템 점포들도 눈에 들어온다. 그런데 ‘전통시장’이라고 이름할 정도로 ‘전통’스러운